미국 시애틀 -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해야할 일 6가지

2022. 9. 21. 13:31미국 시애틀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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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필수 방문지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 여기는 한나절에서 하루 정도 투자해도 될 만큼 괜찮은 방문지다. 나는 숙소가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있었어서 여행하는 3일 내내 방문했다. 이 경험을 토대로 파이크플레이스마켓에서 해야할 일 6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 파이크 플레이스마켓에서 할일 6가지+
1) 정문과 바닷가쪽 데크에 있는 돼지 (Rachel, Billie the Piggy Bank)와 사진찍기
- 이 친구들은 각각 1986년, 2011년에 자선 목적 및 마켓의 부흥을 기원하기 위해 설치되었다고 한다.

- 돼지동상이 귀엽고 또 크기도 적당하여 사진찍기 좋다. 
2) 파이크플레이스 피시 마켓(Pike place fish market)에서 물고기 던지는 쇼 감상
- 이곳 매장에서 물고기를 주고 받는 쇼를 하는데 나름 볼만하다. 행여 생선을 놓치면 어쩌나 내가 다 마음 졸이기는 했다.
3) 스타벅스1호점에서 사진찍고 굿즈와 음료를 구매
- 사진도 찍고 굿즈와 음료 구매한 후 바닷가쪽 데크에 가면 테이블이 많다. 여기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면 더 좋겠다.
4) 해산물 음식점에 방문
- 클램 차우더, 크랩팟, 굴, 해산물팟, 피시 앤 칩스 등등 갈만한곳이 정말 많다. 나는 가볍게 클램차우더로 선택.
- 크랩팟, 굴, 해산물 팟집을 정말 가보고싶었는데 혼자가기는 어려웠다. 다음에는 같이오자 아내야!
5) 각종 상점 살펴보기
- 근처에 있는 다양한 상점을 둘러볼 수 있겠다. 꽃, 해산물, 예술품, 옷, 기념품 등등 다양하게 있다.
- 본인의 취향껏 구경해주고 끌리는게 있으면 구매하면 더 좋겠다.
- 나는 연어전문점(Totem smokehouse)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연어 저키와 통조림 구매하고 싶었는데 짐이 너무 많아서 자제
6) 검월(Gum wall)가서 사진찍기
- 검월은 말 그대로 껌벽. 사람들이 씹던 껌을 벽에 붙여놓은 괴랄한 여행지다.
- 혐오스럽긴 하지만 상징성때문에 안가면 뭔가 아쉬울 듯. 벽에 껌도 붙여 기여해도 되겠다.
7) 기타
- 이후부터는 개인 취향껏 움직이면 좋겠다. 시애틀 관람차를 타도 되고, 시애틀 수족관에 가도되고, 근처에 페리를 타러 가도 된다. 하지만 위의 6가지를 즐겼다면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정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정문, 길이 복잡하니 위의 사진을 참고하여 동선을 고려하면 좋겠다. 동선을 줄이고 싶다면 스타벅스 1호점 > 각종상점 및 파이크플레이스 피시 마켓 > 검월 순(혹은 역순)으로 가도 좋겠다. 



 

레이첼 더 피그

수산 시장 바로앞에있는 레이첼. 여행객이 많아 쉽지 않겠지만 여기서 사진 한방 찍어주자. 


 

 

빌리

안쪽 바닷가가 보이는 데크쪽으로 걸어가면 빌리도 보인다. 여기서도 사진 찍고 기부도 해주자.

 

 

 

 

파이프 플레이스 피시마켓 생선쇼(?)

위에 장식품 치면 어쩌나, 물고기 떨어뜨리면 어쩌나 내가 다 조마조마. 

 

 

 

생선과 해산물

이상하게 여기서 파는 생선들은 더 맛있어 보인다. 시애틀 며칠 더 있었으면 샀을지도 모른다. 



 

연어가게

그리고 서부해안이 또 연어로 유명한가보다. 여기는 생/훈제 연어 파는곳.


 

 

걷다보면 꽃가게들도 꽤 있다. 많은 분들이 꽃 한다발씩 사들고 시장 구경을 한다. 

 




데크쪽 뷰

바닷가쪽 데크로 가면 왼쪽에는 관람차가, 오른쪽에는 크루즈가 보인다.



 

스타벅스 1호점

앞선 포스팅과 같이 머스트 비짓 장소. 이날은 사람 너무많아서 스쳐지나갔다.



 

각종 음식점들

여기는 괜찮은 음식점이 많은지 대기줄이 긴 음식점이 많았다.



연어집

내가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연어집. 연어 저키와 통조림을 구매할까 망설였지만 가져온짐이 너무 많아 자제했다.



 

대왕쿠키

대왕쿠키도 맛있어 보이지만 고독한 여행자는 이런거 사면 반도 못먹는다. 



 

과일

탐스러운 과일도 보기 좋다. 



 

피시앤 칩스 가게

피시 앤 칩스도 관심권이었지만 역시나 혼자서 가기엔 역부족.





계란집

심지어 계란집도 있다. 한국의 전통시장과 결이 비슷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타조알이 시선강탈.



 

빵집

빵집도 왕왕있고 베이글집도 보인다.



약국(?)

전통약국(apothecary)으로 추정되는 곳도 있다. 

 

 

 

 

로키마운틴 초콜릿 팩토리

로키마운틴 초콜릿 팩토리 프랜차이즈이지만 초콜릿으로 뒤덮힌 사과 디저트가 인상적이다. 

 

 

 

 

검월

참 검월은 기가 찬 여행지다. 상징성이 있으니 안오기도 그렇고 막상오면 혐오스럽다. 비위 좋으신 분은 씹던 껌 벽에 붙이고 오자. 

출처
[1] https://pikeplacemarketfoundation.org/about-us/piggy-banks/ (돼지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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