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 -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Pike place Chowder) + 추천 음식점 12선

2022. 9. 27. 00:12미국 시애틀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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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으로 파이크플레이스 먹어볼만한 음식에 대해 적고자한다. 물론 나는 이곳에서 클램차우더밖에 먹지를 못했지만 사실 먹고싶은 음식점이 정말 많았다. 알라스칸 대게팟, 굴바, 연어 샌드위치, 피시앤 칩스 등등 정말 가보고싶은 곳이 많았지만 솔로여행의 문제가 바로 음식점 방문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동행을 구할 수도 있지만 동행자와 음식취향이 맞기란 또 쉽지 않기도 하다. 나는 아쉽지만 다음 아내와의 방문을 위해 아껴뒀어야 했고, 클램차우더를 맛보는 것으로 만족했어야 했다. 

우선 내가 가고싶었던, 그리고 Yelp와 구글맵 평점도 좋은 음식점 몇개 정리해본다.

 

The Alaskan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The crab pot seattle의 The Alaskan. 알라스카산 대게를 포함한 해산물을 테이블에 쫘악 펼처놓고 먹을 수 있다고 한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가 볼만한 음식점 리스트 12 (인기메뉴)
1. The crab pot seattle (The Alaskan, 알래스카산 대게, 스노우 크랩, 조개, 홍합, 소시지, 새우, 감자, 옥수수)
2. Ivar's acres of clams (Clam chowder, fish and chips)
3. Eliott's oyster house (Oysters(종류가 너무 많으니 가능하다면 많이 시켜먹으면 더 좋겠다))
4. Piroshky Piroshky (Smoked salmon pate, apple cinamon piroshky)
5. Le panier (Macaron)
6. Pike place chowder (New England clam chower)
7. The pink door (Linguine Alle Vongole)
8. Market grill (Clam chowder)
9. Matt's in the market (Seafood Stew)
10. The crumphet shop (Smoked salmon(크럼펫위에 연어와 오이가 올라간 샌드위치))
11 Biscuit bitch (Hot mess bitch(핫도그))
12. Beecher's handmade cheese (Mac and cheese)


그리고 아래부터는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 (Pike place Chowder)에 대한 설명.

 

1. 주문
메뉴 고르는데 엄청난 고민을 했다. 기회는 한번이고 먹어보고싶은 메뉴가 워낙 많았기 때문, 정석대로 뉴잉글랜드 클램차우더로 갈지, 아니면 그동안 먹고싶었던 훈제 연어 차우더로 갈지 고민하다 결국 후자로 결정. 여기가 뉴잉글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뉴잉글랜드에 가서 클램차우더를 먹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 

2. 훈제 연어 차우더 + 사워도우 브레드
사실.. 크게 감동받지는 못했다. 일반 클램차우더와 큰 차이없는 그 크리미하고 우유 버터향강하고 감자와 생선살이 씹히는 그런 일반적인 수프였다. 여기에 시큼한 사워도우 빵은 쫀쫀하기보다는 질겼기 때문에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았다. 

3. 아쉬운점
생각보다 평범한 맛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그렇다고 양이 많은것도 아니고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다. 그리고 워낙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곳이라 줄이 길다. 하지만 회전이 워낙빠르니 지레겁먹지 말고 차분히 기다리는 것도 괜찮을 듯?

 

5.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굳이 다시 안와도 될 곳이라 생각하지만, 여행자들에게는 또 상징적이 곳이라 아얘 버리기에는 아까운 카드이기도 하다. 클램차우더가 정말 너무너무 먹고 혹은 여럿이서 맛만 보고 싶다 생각하면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위에 기록한 바와 같이 가 볼만한 음식점들은 쌔고 쌨다.

 

 

메뉴

나는 이때 엄청난 도보여정을 하고왔기 때문에 Sourdough Bread Bowl($12.95)로 주문,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도 한다. 사워도우 속을 파내고 그 안에 클램차우더를 가득 담아준 메뉴다. 

 

이 외는 일반 종이 그릇에 담아준다. 우리 한국인들에게 1온즈(oz)의 감이 잘 안잡힐텐데 쉽게생각하여 30cm 자를 생각하면 좋겠다. 1feet로 30cm가량, 1oz도 30ml가량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자. 스몰(8oz)은 240ml 정도로 작은 흰우유팩정도. 양이 정말 적기때문에 건장한 남성이라면 최소 미디엄(12oz)로 주문하자. 

 

 

 

 

대기줄

워낙 인기있는 곳이기 때문에 줄이 정말 길다. 하지만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너무 겁먹지 않기를. 실내/외에 앉아서 먹을 공간도 있다. 

 

 

 

 

스모크 살몬 차우더(Smoked salmon chowder)

빵 바깥으로 삐져나온 수프의 모습이 정말 먹음직스럽기는 하다. 하지만 그렇게 센세이션한 클램차우더는 아니었다. 그래도 나는 매우 허기져있었기 때문에 대부분 먹었지만 시큼한 빵이 조금은 질겨서 남겼다. 

 

 



출처
[1] https://www.yelp.com/search?find_desc=Pike+Place+Market+Restaurants&find_loc=Seattle%2C+WA (음식점 추천)
[2] https://www.thecrabpotseattle.com/ (크랩팟)
[3] https://www.elliottsoysterhouse.com/ (엘리엇 굴 하우스)
[4] https://www.ivars.com/acres (Ivar's 해산물 음식점)

[5] https://www.yelp.com/menu/pike-place-chowder-seattle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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