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 마이애미(+근교) 가볼만한 여행지 추천 6선

2024. 2. 19. 06:17미국 플로리다 신혼여행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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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는 미국 내에서도 인기있는 휴양지다. 여기는 말 그대로 푹 쉬는 곳, 해변이 정말 너무나도 잘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바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여행지라고 생각한다. 반면 컨텐츠가 아주 풍부하지는 않다. 마이애미에 두 번 방문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구석이 1도 없는 그런 여행지라고 생각 (이는 바다를 싫어하는 나의 취향이 반영되었으니 감안하면 좋겠다). 어찌되었건 휴양지에 걸맞게 럭셔리 호텔과 바다, 그리고 수영장에서 편하게 쉬기에는 정말 좋은곳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대신 마이애미 근교에는 갈 곳들이 좀 있다. 특히 자연경관을 즐기기 좋은데, 습지로 유명한 에버글레이드 국립공원과, 바다 한복판의 요새인 드라이토르투가스 국립공원이 그것. 에버글레이드는 이번에 일정이 빠듯하여 방문하지 못하였지만 습지에서 뱃놀이하는 매력있으며, 야생동물 관찰, 특히 악어와 파충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낚시와 캠핑 그리고 트래킹하기도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 신혼여행 전반부의 하이라이트였던 키웨스트와 드라이 토르투가스 국립공원은 아주 훌륭한 방문지가 되겠다. 우선 키웨스트는 군도이며 다리로 연결되어있어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가는 길의 좌우에 펼쳐진 그림같은 풍경이 일품이니 말 그대로 운전할 맛 나는 길이기도 하다(운전자보다는 동승자에게 더 좋은것은 틀림없겠다). 가장 끝에 있는 섬인 키웨스트에 가면 미국의 '땅끝마을 지점',과 어니스트 헤밍웨이 생가 및 제법 괜찮은 상권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말로리 스퀘어(Mallory Square)에서 해넘이를 구경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면 아주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것이다.

드라이토르투가스 국립공원은 바다 한복판의 해군 요새, 더이상 사용하지 않게되어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곳이다. 외딴섬같은 곳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즐길 수 있으니 이곳 또한 추천할만한 여행지다. 드라이토르투가스 국립공원을 접근하는 유일한 방법은 키웨스트에서 배를 타는 것이기 때문에 키웨스트와 드라이 토르투가스 국립공원을 묶어서 방문하는것이 좋겠다.

 

즉 마이애미 여행에 대해 정리하면, 마이애미 해변과 비즈카야 정원 (1~2일), 그리고 서쪽의 에버글레이드 국립공원(1~2일)과 남쪽의 키웨스트+드라이토르투가스 국립공원(2일), 쇼핑몰(1일) 조합으로 넉넉잡고 1주일 잡고 방문하면 좋겠다는 생각. 이 외에 바다에서 할 수 있는 보트투어, 비행기투어도 괜찮다고 하며, 럭셔리 아이템 쇼핑하기도 아주 좋다고 하니 취향껏 가미하면 좋겠다.

 

 

1. 키웨스트 + 드라이 토르투가스 국립공원
마이애미에 온다면 해변보다 이곳을 우선순위에 두기를 제안한다. 우선 키웨스트까지 가는 좌우의 해변가 풍경이 걸출하며, 가장 섬의 끝자락인 키웨스트에 도착하면 마이애미와는 또다른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최남단점(Southernmost point)에 가서 사진찍고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생가를 방문할 수도 있다. 그리고 메인 상권인 듀발 스트리트에 들어서면 다양한 상점에서 기념품을 구경하는 맛도 있고 각종 맛집도 찾아갈 수 있다. 하루의 마지막은 말로리 스퀘어에서 (Mallory Square) 해넘이를 보는 매력도 있다. 

특히 많은분들이 골프카트를 대여하여 키웨스트를 둘러보고 있었다. 운전도, 승하차도 편하게 하여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다니는것도 좋겠다는 생각. 

그리고 드라이토르투가스 국립공원은 해군의 요새인 포트 제퍼슨을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곳이다. 키웨스트에서 배를타고 2.5시간여를 가다보면 바다한복판에 펼쳐진 육각형 요새를 볼 수 있다. 배에서 내리면서 포트 제퍼슨의 투어가 시작, 이곳은 사진찍기도 아주 좋고, 요새의 역사도 흥미로우니 투어가이드를 따라다니며 열심히 사진찍어주자. 이후에는 외딴 섬에서 여유롭게 해수욕도 즐길 수 있으며 스노클링도 할 수 있으니 추천할만하다. 개인적으로는 이곳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투어를 신청하고 싶었지만 다음기회로 미뤄뒀다.

 

키웨스트

키웨스트는 마이애미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의외로 가장 눈이 많이가는 것은 닭이기도 하다. 

 

 

 

드라이 토르투가스 국립공원

통통배타고 2시간 30분여를 가다보면 바다 한복판에 거북이모양의 요새가 보인다. 평화롭게 요새를 거닐다가 근처바다에서 스노클링할 수도 있다. 

 

 

 

2. 마이애미 해변
이곳 백사장이 정말로 넓기도 하다. 이곳의 길이만 해도 수키로미터 정도라고하니 해수욕에 최적화된 곳이다. 때문에 추운 겨울이 너무나도 싫고, 해변가에서 맥주/칵테일 한잔하며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꼭 한번 와야할 곳. 특히 따뜻한 곳에서의 정적인 휴가를 좋아하는 분에게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각종 수상 투어가 많기도 하다. 비행기, 헬리콥터, 슈퍼카, 보트에 각종 수상스포츠 투어가 많으니 본인의 취향에 맞춰 신청해주면 참신한 경험이 되겠다. 개인적으로는 비행기 투어와 보트 투어는 한번 씩 하고 오는것도 좋겠다는 생각. 

 

마이애미 비치

백사장이 끝도 없이 길다. 좋은곳에 자리잡고 마음껏 수영하고 먹고 자고 또 수영하며 재충전하기 좋은 곳이겠다.

 

 

 

 

3. 비즈카야 정원
방문하지 못하여 아쉬웠던 곳, 비즈카야 정원은 이탈리아 르네상스식 정원이라고 한다. 훌륭한 유럽식 건물이 보이고, 칼각으로 정돈된 정원도 볼 수있다. 우리는 요즘 식물원, 정원, 공원등에서 산책하고 사진찍는것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갈만한 방문지이기는 했으나, 일정상 우선순위에서 밀리게되었다 (이미 동선이 너무 길었기 때문). 다음에 마이애미에 오면 꼭 가볼 곳 중 하나이다. 

 

 

 

 

 

4. 마이애미주
플로리다와 마이애미는 온화한 날씨에 걸맞게 동물원이 잘 되어있다고 한다. 500종 이상의 다양한 종을 대표하는 3,000마리 이상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의 테마에 맞게 악어와 거북이 등 열대지방 생물은 꼭 한번 보면 좋겠다는 생각. 

 

 

 

 

5. 마이애미 히트, 마이애미 말린스, 마이애미 돌핀스, 인터마이애미 
마이애미에는 야구, 농구, 풋볼, 축구 메이저 구단이 위치해있다. 본인이 좋아하는 스포츠경기를 관람하는것도 좋은 선택이겠다. 메시가 이적하였으니 그가 소속된 인터마이애미 경기를 보는것이 훌륭한 선택이겠다. 나는 야구를 아주 좋아하기때문에 말린스경기를 직관했는데, 뙤악볕에서 경기를 보면서 기절하면 어쩔까 걱정했는데 돔구장이라 아주 쾌적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마이애미 히트의 농구경기와, 풋볼의 마이애미 돌핀스 경기 옵션도 있으니 취향 껏 가보다. 풋볼은 참고로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비싼값을 지불하고 가야할 수도 있다. 
 
 

 

 

 

 

6. 에버글레이드 국립공원
플로리다의 습지를 보존한 자연친화적인 국립공원이다. 면적이 아주 넓고, 야생동물이 많아 위험할 수 있으니 미리 계획하고 방문하는게 좋겠다. 기본적으로는 투어가이드와 함께다니는것이 합리적일 듯 하고, 배타고 생물 구경하는것도 괜찮겠다. 이보다 더 원한다면 캠핑하며 낚시하고 카약에을 타는 것도 좋은 선택일듯. 

 

 

 

 

 

7. 기타 (베이사이드 마켓, 돌핀 몰, 와인우드 월)
베이사이드 마켓과 돌핀몰은 규모가 있는 쇼핑몰, 그리고 와인우드 월은 예술적인 벽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각각 쇼핑갈 때, 그리고 사진찍으러 가기 좋은곳이라 생각. 

 

 

 

 

 

 

출처

[1] https://vizcaya.org/

[2] https://www.miamiandbeaches.com/l/attractions/zoo-miami/2109

[3] https://www.hok.com/projects/view/miami-dolphins-hard-rock-stadium/ 

[4] https://www.golfdigest.com/story/miami-marlins-loandepot-park-renaming-mlb-baseball

[5] https://www.forbes.com/sites/zackjones/2019/09/15/bangbros-bid-10-million-for-miami-heat-arena-naming-rights-oddsmakers-chime-in/?sh=5cd94eae7770

[6] https://www.nps.gov/ever/planyourvisit/dryseason.htm

[7] https://www.tripadvisor.com/Attraction_Review-g34438-d2266497-Reviews-Dolphin_Mall-Miami_Florida.html

[8] https://thewynwoodwal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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