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 올랜도 공항에서 웨스트 팜 비치까지

2024. 3. 4. 15:00미국 플로리다 신혼여행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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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신혼여행 시리즈
1. 플로리다 신혼여행 프롤로그 ('23/8/23~9/2) :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36
2. 델타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사용 후기 ('23년 8월, 미네아폴리스-올랜도) :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37
3. 미국 플로리다 - 올랜도 가볼만한 여행지 추천 5선 :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38
4. 미국 플로리다 - 마이애미(+근교) 가볼만한 여행지 추천 6선 :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39
5. 미국 플로리다 - 신혼여행 예산 정리 :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40

  
2023년 8월 23일~24일
이제부터는 시간순으로 쓰는 여행기다. 편하게 사진위주로 즐겨주면 좋겠다. 
 
올랜도공항까지는 비행기 연착으로 2시간여나 지연되어 도착하였다. 원래 계획은 동북쪽의 데이토나를 찍고 마이애미, 정확히는 웨스트 팜비치로 가는 일정이었는데 결국 이 일정은 버리게되었다. 마이애미까지 가는데 2.5시간이나 걸리기 때문에 서두를 수 밖에 없었다. 
 
올랜도 공항은 비수기라고 했음에도 꽤나 붐비더라. 플로리다 여행은 연중 성수기인데 그중에서 그나마 좀 덜오는 시즌이 8월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아내는 공항에 있는 디즈니샵과 유니버설 스튜디오 샵부터 달려갔다. 하지만 시간이 지연되었으니 살짝만 보고 가자고 했고, 어린아이 솜사탕 뺏은것 마냥 아쉬워하는 눈빛이 그렁그렁했다. 

앞선 예산 정리 포스팅(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39)에서 렌터카에 대하여 맹비난을 쏟아냈었다. 잊었던 사실 중 하나는 렌터카 인수 대기줄이 정말 길었다는 사실. 여기에 예상보다 두배 요금을 부르니 다소 의아했지만 그래도 여행시작의 설레임에 분노가 대부분 희석되기도 했었다.

여차저차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차를 받으러 갔다. 그래도 좋았던 것은 차종을 우리가 고를수 있었다는 점이다. 올랜도도 워낙 유명 여행지니 제주도처럼 렌트카가 아주 많이 준비되어있었다. 우리는 장거리를 운행하기때문에 고장염려 없는 차를 고르려했고, 믿고 타는 기아차로 포르테로 결정했다. 승차감은 또 역시 세단아니겠는가.
 
앞서 언급했듯 동북쪽의 데이토나를 찍고 마이애미로 내려가려했지만 비행기 연착으로 갈 수 없었다. 그리고 렌터카를 인수한 시점이 오후 4시가 훌쩍 넘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서둘렀어야했다. 
 

올랜도공항 > 웨스트 팜비치

이날의 여정, 올랜도 공항에서 마이애미 근교에 위치한 웨스트 팜비치에 숙소를 잡았다. 
 
 
 
 

올랜도 공항의 모노레일

올란도 공항은 꽤 큰 편이다. 우리가 타고온 모노레일 구경하는 아내님. 
 
 
 
 

올랜도 공항에서 나가는 중

출구로 나가다보면 넓은 공간이 있는데 하얏트호텔과 상점들이 좀 있다. 디즈니샵에서 눈돌아가는 아내를 진정시키고 렌터카 인수하러. 
 
 
 

웨스트 팜 비치 도착

2시간 30분여 끝에 웨스트 팜 비치 도착. 우리나라의 경우 보통 네비게이션의 예상시간보다 줄어드는데, 미국은 길이 안막혀서 그런지 소요시간이 거의 유사했다. 이날은 저녁도 간단히 먹고 숙소에서 휴식해줬다. 
 
 
 

하얏트 플레이스, 조식

여기서부터 다음날, 조식 낭낭하게 챙겨먹는다. 고급은 아니지만 든든하게 챙겨먹기 좋았다. 덕분에 활기찬 여행의 시작. 그 와중에 소스류에 집착하는나, 처음보는 것들은 다 가져왔었다. Jif는 참고로 땅콩버터. 
 
 
 
 

웨스트 팜비치 숙소 근처

간단히 근처 산책도 해줬다. 이 동네는 은퇴한 어르신들이 모이는 곳이라고 하더라. 도시 분위기부터가 따뜻해보이지 않는가? 깔끔하고 분위기도 괜찮다. 
 
 
 
 

숙소 앞 트리니티 공원

공원들도 아주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있다. 
 
 
 
 

요트

그리고 플로리다 해변가에 산다면 요트 한대는 있어야하지 않겠는가? 개인 요트도 꽤 많이 보였다.
 
 
 
 

벚꽃?

그리고 벚꽃과 비슷한 꽃도 발견. 
 
 
 
 

성공회 교회당

성공회 교회 예배당도 발견. 역시나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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