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맛집 ‘쟝 블랑제리’ - 쟝 블랑제리 빵지순례 2편 (서울 Best5 빵집)

2020. 8. 11. 01:28잘먹은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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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성대의 맛집이자, 빵집이자, 서울 5대 빵집 중 하나인 '장 블랑제리'를 죠지고 있다. 이번엔 Best5의 남은 세가지 메뉴를 먹어봤으며 1~5위를 전부 먹어보았다. 곧 Best10까지 전부 정복할 각이다. 참고로 인기 순서대로 Best 10 다시 정리해준다. 파란색 글씨는 섭렵한 빵들 목록. 맘모스 빵은 왜 순위표에 없는지 여전히 의문. 압도적인 인기 때문에 안올렸나? 다음방문에 한번 물어봐야겠다.

 


★ 쟝 블랑제리 Best 10

0위 맘모스빵 

1위 단팥빵

2위 생크림팥빵

3위 고로케

4위 크림치즈번

5위 초코범벅

6위 올리브치아바타

7위 쌀빵

8위 쟝 꽈베기

9위 버터앙팡

10위 어니언호두베이글


 1편은 다음 링크 참조다(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62). 1편에서는 Best10에서 3, 4, 8, 10위를 섭렵했고, 이번편에서는 1, 2, 5를 정복했다. 이제 남은 Best 메뉴는 4종. 남은 4종과 몇개 더 먹어보고 3편까지 쓸 예정. 이후에 나만의 추천메뉴 정리하려한다. 이번에 먹어본 메뉴의 후기는 아래와 같다. 

 

1. 단팥빵 (Best1)

 이곳은 맘모스빵 다음으로 단팥방이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역시 빵 식감 좋고, 팥이 적절히 달달하다. 그리고 여기에 호두의 고소한맛과 식감도 더해져 훌륭한 단팥빵이다. 부담없이 먹기 최고라 생각. 다만 엄청나게 맛있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세종에 '좋은 아침'이란 곳의 단팥빵이 최고라 생각. 

2. 생크림팥빵 (Best2)

 위의 단팥빵에 도우를 좀 얇게하고 생크림을 집어넣었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때문에 단팥만 있을 때의 심심함을 생크림으로 더했다. 다만 약간의 느끼함이 추가되기 때문에 호불호 갈리겠으며, 나도 약간 아쉬웠다. 저는 생크림을 안 좋아하기 때문이지요. 생크림 팥빵 옆에있던 크림치즈팥빵이 오히려 더 끌렸다. 

3. 초코범벅 (Best5)

 극한의 단맛이다. 살다살다 이렇게 단 빵은 처음이다. 초콜릿을 말 그대로 마구 버무려 놓았고, 안쪽의 빵도 초코빵이니 초코 + 초코이다. 덕분에 이 빵을 한입 베어물면 기분전환 제대로 할 수 있겠다. 다만, 달달구리 덕후인 나도 고개를 절레절레할정도의 단맛이다. 너무 달아서 2/3먹고 다음날 먹었다. 화가 많이날때나 혈관을 오랜만에 괴롭히고 싶다면 한번 도전해보자. 

4. 츄러스

 츄러스는 두툼하고 크기까지하다. 바삭함이 살아있고 달달구리한 설탕도 잘 묻어있다. 다만 기름향이 안날 수 없는 메뉴다. 이를 감안하면 좋겠다. 

5. 크림소보루

 앞선 크림호두베이글과 비슷한 크림이 소보루에 꽉 차있다. 소보루빵 곰보의 식감과 단맛이 더해져 크림의 느끼함을 중화하는 느낌. 때문에 이 빵은 어니언호두베이글과 다르게 괜찮은 편.  

6. 2편의 결론 (나의 추천)

 단팥빵은 맛있고, 무난하고, 부담없기에 역시 1픽이다. 그리고 크림치즈소보루는 가끔 먹을 것 같다. 그냥 소보로만 먹으면 목막히는데 크림소보로는 덜하기 때문. 아주 스트레스 많이 받을 때 초코범벅도 사먹을 것 같다.

 

 

 

 

 

 드디어 지도첨부 된다. 쟝 블랑제리는 낙성대역 4번출구 앞에 위치했다. 이곳 외에 서울역점이 있다고 한다. 

 

 

 

 

쟝 블랑제리 Best10

 

 원래는 Best5 포스터만 있었는데 이번엔 Best10을 전부 걸어둔 포스터도 발견. 어느샌가 업데이트해주셨다. 덕분에 처음 방문하신 분이 빵 선택을 편하게 할 수 있다. 

 

 

 

 

단팥빵 (Best1)

 

 단팥빵은 계산대에가서 직접 주문해야한다. 사진 저 멀리에 파레트안에 잘 모셔져있으며, 계산대에서 주문하면 가져다 주신다. 가격은 1,800원. 통통한 빵안에 팥이 꽁기꽁기 잘 들어가있다. 여기에 호두도 적절히 씹히니 괜찮다. 

 

 

 

 

생크림팥빵 (Best2)

 

 2순위 생크림 팥빵이다. 며칠동안 잘 안보이던데 이날은 운좋게 나오자마자 갯했다. 몽실몽실한 팥빵에 생크림을 더해 맛을 더 풍성하게 해줬다. 다만 개인적으로 생크림을 싫어한다. 생크림이 취향이면 추천 할만하다.  

 

 

 

 

 

초코범벅(Best5)

 

 정말 뇌가 찢어질 것 같은 극한의 단맛이다. 초콜릿의 두께도 상당하고, 안쪽의 빵도 초코빵이니 실로 초코 대찬치다. 단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도 약간은 부담되었다. 그래도 먹어볼 만 하다. 

 

 

 

 

츄러스

 

 츄러스는 길고 통통해서 양이 꽤 있다. 설탕도 잘 묻어있고 식감도 좋으니 괜찮다. 하지만 츄러스에게 기름향은 어쩔 수 없다. 

 

 

 

 

 

크림치즈소보루

 

 순위에는 없지만 마음에 들었던 크림치즈소보루. 생크림은 싫어하는데 크림치즈는 또 좋아하는 나에게 만족스러웠던 빵이다. 크림치즈의 크리미한 맛을 소보루의 곰보가 잘 잡아줘 조합이 좋다. 종종 사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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