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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LG화학의 물적분할에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LG화학이 주주들에게 당장 제대로 뒤통수를 후려쳤다. 전지사업부가 물적분할되어 자회사가 되고, 이를 상장한다는 계획. 이대로라면 기존 LG화학 주주들은 LG에너지솔루션(분할 전지회사) 지분 콩알만크도 못 받는다. 즉 개인들은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고 배신감에 화가 많이 났다. LG화학에서 한참전에 계획하고 공개했던 일인데 말이다. 덕분에 이전 2거래일동안 주가도 박살이났다. LG화학 입장에서는 알짜배기 사업부를 상장시켜 자금을 빠르게 당겨오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배터리는 아직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기 때문에 기술력 뿐만 아니라 공급능력을 빠르게 갖추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 그리고 몇 년을 투자했던 배터리 사업부가 이제슬슬 캐시카우가 되려하니 빨리 돈 땡겨서 그동안 투자했던 돈도 회수하고 이를 재..
2020.09.18 -
대전 지족동 맛집 '피제리아 다 알리(Pizzeria Da Ali)' -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피자와 파스타
'피제리아 다 알리'는 앞서 언급했 듯 가족 추천 맛집. 대전에서 가장 맛있는 피자맛집이라 생각하는 곳이다. 다만, 파스타는 아주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날은 피자와 파스타 모두 아주 훌륭했다. 덕분에 원래도 좋아하는 곳인데 사랑이 더 확고해졌다. 1. 주문? 해산물 샐러드, 살라메 / 마르게리따 피자, 라구 볼로네제 / 알리오 올리오 엔쵸비 파스타 주문했다. 그리고 산 펠리그리노 탄산수도 주문. 2. 해산물 샐러드 나는 안타깝게도 레몬이나 오렌지가 들어간 음식을 못 먹는다. 한입 먹으니 레몬드레싱 맛이나 먹을 수 없었다. 다만 가족들은 만족스럽다고 하였다. 3. 마르게리따 피자 / 살라메 피자 이곳 피자는 도우가 워낙 쫄깃하고 맛있기 때문에 꽤 매력있다. 거기에 좋은 토마토소스 / 치즈 / 토핑..
2020.09.16 -
[자동차 산업] 무엇이 테슬라 주가를 끌어올리는가? (A.K.A 소프트웨어)
테슬라의 주력무기는 하드웨어가 아닌 바로 소프트웨어다. 소프트웨어가 견고하면 할 수록 자동차 성능은 최적화가 된다. 그리고 치명적인 하드웨어결함만 아니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품질결함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기존 내연기관 기반 OEM들의 고질적 문제인 품질리콜이 거의 없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 이제 중요한 관전포인트는 테슬라가 얼마나 빨리 자동차 생산 능력을 높일 것인지와 얼마나 촘촘히 전기차 충전시설을 만들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깊숙히 영업망을 만들지다. 근데 테슬라는 애초에 온라인 판매가 대부분이고, 충전시설 설치기사가 갈수 있는 모든곳에 충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으니 패쓰. 결국 얼마나 빠르게 전기차 생산을 하여 시장을 먹을지가 핵심 포인트가 되겠다. 자동차 업계는 경쟁이 치열하여 1등업체인 토요타..
2020.09.15 -
롯데리아 -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세트
롯데리아에 개인적으로 악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어릴 적 동네 롯데리아에서 열린 친구 생일파티에 종종 참석한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대충 만든 듯한 버거에 실망에 실망을 거듭했었기 때문이다. 너무 오래되어 푹 삶아진 양배추같은 번, 대충 굽고 대충 소스를 뿌린 듯한 패티, 귀찮지만 그래도 선심 쓰듯 넣은 양상추로 구성된 버거를 먹다보니 그 어린 나이에도 화가 많이 났던 기억이다. 덕분에 동료 브랜드(맥도날드, KFC, 버거킹 등)보다 한참 못하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너무 햄버거가 먹고 싶은 상황에서 롯데리아만 근처에 있다면 햄버거를 먹지 않는 옵션을 선택할 정도로 마음속에서 멀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롯데리아가 예전 허접한 롯데리아가 아니다. 조금씩조금씩 괜찮은 신제품을 출시하고 개선하더니, 이번에 먹어본 ..
2020.09.13 -
[자동차 산업, 미국 주식] 니콜라의 수소트럭 왕국은 사기인가?
불과 2년전만해도 테슬라가 사기기업이라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나스닥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받고있는 회사다. 주가는 또 어떠한가? 1년새에 9배가 뛰어올랐다. 물론 지금은 다소 거품이 꺼지고 있긴 하지만 시가총액이 이렇게 큰 회사가 급등수준을 보여준 것은 이례적이다. 아직도 버블버블이 많이 묻어있다고 생각하나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지배력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한다. 반면 니콜라는 어떤가. 회사 이름자체도 짝퉁냄새가 풀풀난다. 테슬라가 천재공학자인 니콜라 테슬라(1856~1943)의 성을 따서 회사이름을 지었는데 이름이 남아있으니 그대로 가져왔다. CEO인 트레버밀튼도 사기꾼기질 다분해보인다.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면 구체적인 계획이 좀 느껴져야하는데 약간 부족하고, 무엇보다도 아직 '배져'의 실물..
2020.09.12 -
[자동차 산업, 미국 주식] 니콜라와 GM 제휴의 의미는?
역시 니콜라에 설계/양산 기술은 없었던 것 같다. 수소연료와 수소트럭의 친환경 비젼만으로 트레버 밀튼의 도박성 영업이 드디어 성공을 했다. 트레버 밀튼은 한동안 니콜라를 알리기 위해 유수의 매체(CNBC, 블룸버그, CNN, 야후 파이낸스 등)와 인터뷰를 종종 했는데, 내용을 좀 들어보면 미사여구가 많고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보이긴 했다. 즉 사기꾼 기질이 적지않게 보였다는 말. 들리는 소문에 우리의 현대차에도 지분인수를 타진했다는 소문도 있는데 칼같이 거절당했다는 썰. 여튼 한놈만 걸려라식의 영업이 성공하여 GM과의 협력관계를 만들어냈다. 덕분에 주가도 작성 시간 기준 36% 떡상중이다. 다행히 GM은 역사와 전통의 자동차회사. GM덕분에 니콜라의 회심의 수소픽업트럭인 '배저(Badger)'가 양산 될 ..
202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