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산업] 기아차/팜한농 웨어러블 로봇 도입에 대하여 (W/현대로템)

2021. 6. 14. 17:19투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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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로봇 산업]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나믹스 인수 확정!

 현대차가 보스턴 다이나믹스 인수하는것이 확정났다. 가격도 8~9,000억원수준이라니 딜을 잘 마무리 한 듯 하다. 이게 나름 기념비적인 사건인게, 원래 정몽구 회장님 시절에는 오로지 자동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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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로봇 산업] 현대차가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인수한다?

 로봇산업은 유망하다 유망하다하고 아직도 안유망한 산업이다. 그런데 AI기술의 발달로 로봇이 점점 똑똑해지니 많은 회사들이 솔깃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현대차도 로봇에 관심이 많은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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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어러블 로봇이 우리의 삶에 점점 침투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빠르면 올 11월에 조립근로자용 웨어러블 로봇을 도입한다고 한다. 그리고 팜한농도 농작업을 보조해주는 외골격계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한다고 한다. 앞선 포스팅에서 웨어러블로봇이 곧 상용화 될거라 추측했는데 생각보다 시기가 더 당겨지는 것 같다. 

 

 실제로 자동차 조립 작업을 해본 경험이 있는데 말 그대로 몸이 아작나겠더라. 특히 허리, 어깨, 무릎 등 주요 관절부위가 너무 아프니 퇴근하자마자 드러눕고 기절해 버렸던 기억. 특히, 한 자세로 오랫동안 작업을 하면 그 부위는 말 그대로 부서지고 수명단축이 되는 느낌이다. 나는 아주 잠시동안 해봤을 뿐인데 현장 근로자분들은 얼마나 고생스러울지. 현장근로자 지인분께 듣기론 파스는 달고 살고, 정형외과 단골이며, 주말에는 몸이 여기저기쑤셔 손하나 까딱하기가 싫다고 하셨다. 이런분들에게 각종 관절을 보호해주는 장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현대로템에서 만든 웨어러블 로봇을 체험할 기회가 없어서 얼마나 상품성이 있을지, 실제 조립작업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우선 방향성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 로봇이 만족도가 높다면 노동으로 인한 근골격계질환을 겪는 분들에게 단비같은 소식으며, 노동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아마 지금은 시작단계이고 아직 수익성이 안나겠지만, 성능이 확인되고 시장이 커져 단가가 낮아진다면 노동 현장 구석구석 침투해갈 수 있지 않겠나 싶다. 우선 사용자들의 후기를 기대해본다. 

 

 추가로 아직 현대로템은 기차/방산회사로 보는것이 맞겠다만 추후에 로봇회사로 변신할 수 있을지도 주목할 예정이다. 기차는 중국/유럽/일본권 회사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니 이번 웨어러블 로봇과 같이 로봇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지 기대된다. 

 

[단독] 기아차, 11월부터 로봇 입고 공장서 일한다…국내 첫 도입

입력2021.06.13. 오후 5:42, 수정2021.06.13. 오후 7:51

 

韓 주요 제조업체 중 처음
조끼, 의자 형태 로봇 착용
근골격계 질환 예방하고
작업 효율 10% 향상 기대


 

현대자동차 직원이 의자형 무릎관절 보조 로봇 `CEX(첵스)`를 착용하고 차체를 조립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그룹]

 

로봇을 5대 신사업 중 하나로 육성 중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내 국내 완성차 제조공장에 조끼, 의자 형태의 '웨어러블 로봇'을 도입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11월 국내 공장 내 생산라인에 웨어러블 로봇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1차 현장 테스트를 실시했고 올해 2월 말 제작사 현대로템과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현대로템이 이달 중으로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개선품을 개발하면 기아는 7월부터 두 달간 2차 현장 테스트에 돌입한다. 이어 9~10월 내부 협의를 거쳐 로봇 적용 공정과 도입 규모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기아가 도입하는 로봇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2018~2019년 개발한 조끼형 외골격 착용 로봇 'VEX(벡스)'와 의자형 무릎관절 보조 로봇 'CEX(첵스)'다.

벡스는 구명조끼처럼 간편하게 착용해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중량은 2.5㎏에 불과하고 가격 또한 기존 경쟁 제품(4000~5000달러) 대비 30%가량 낮다. 세계 최초로 인체의 어깨관절을 모사한 다축 궤적 구조와 멀티 링크 구조의 근력보상장치를 적용한 덕분에 미국 공장 선행 테스트에서도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첵스는 작업자의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무릎관절 보조 로봇으로 1.6㎏ 경량형이지만 최대 150㎏까지 지탱할 수 있다. 사용자의 신장에 맞게 길이를 조절할 수 있고 착좌각 설정이 가능해 자세에 따라 원하는 높이를 맞출 수도 있다.

국내 제조업 현장에서 웨어러블 로봇을 도입한 건 기아가 처음이다. 해외에서는 단순 반복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포드는 엑소바이오닉스와 함께 외골격 로봇 '엑소 베스트'를 공동 개발한 뒤 2018년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15개 공장에 도입했다. BMW 또한 미국 현지 공장에 상체와 하체에 적용하는 외골격 로봇을 도입했고, 아우디는 스위스 스타트업인 누니와 공동 개발한 외골격 로봇을 시범 운용하고 있다. 미국 GM 2016년부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산업용 로봇 장갑 개발에 돌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BIS리서치가 발표한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외골격)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2017 1547억원에서 2026년 5조6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제로봇협회(IFR)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산업용 로봇 판매 규모는 63만여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웨어러블 로봇은 근로자의 일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무거운 부품을 들고 옮기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하는 이들의 근로 부담을 경감시킨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웨어러블 로봇 도입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은 물론 생산 공정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근로자의 작업 지구력, 피로도 경감 등 작업 효율 개선 효과가 10%에 달할 것이라는 게 기아 내부 추산이다. 기아 관계자는 "11월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현장에 조기 적용할 방침"이라며 "시범 테스트 기간 중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만족한 작업자가 적용을 원하는 일부 공장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윤구 기자]

 

농작업에 웨어러블 수트 적용한다…팜한농·현대로템 협력

  • 입력 : 2021.06.11 09:58:10

 

팜한농, 현대로템과 웨어러블 수트 업무 협약 체결

 

팜한농은 현대로템[064350]과 웨어러블 수트를 농작업에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현대로템에서 개발·양산 중인 신체 보조 수트를 농업 현장에 적용해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팜한농은 농자재 분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품 마케팅·판매를 담당하고, 현대로템은 제품 기술과 공급을 맡는다.

팜한농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대로템과 함께 웨어러블 수트 제품의 농작업 적용에 대한 실증 시험을 진행했다.

시험 결과 어깨 보조용 조끼형 웨어러블 수트인 '벡스(VEX, Vest Exoskeleton)'는 과수 농업에, 팔 근력을 보조해주는 '에이치-프레임(H-Frame)'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농작업에, 의자형 착용 로봇 '첵스(CEX, Chairless Exoskeleton)'는 다리를 굽히는 농작업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팜한농은 지난해 5월 농작업 시 허리 부담을 줄이는 근골격 보조 슈트 '에브리(Every)'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더 다양한 제품을 고령화한 농촌 현장에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처1 :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808340?cds=news_edit

출처2 : https://www.mk.co.kr/news/it/view/2021/06/56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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