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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삼성SDI x 현대기아차, 원통형 배터리로 협업 시작
드디어 삼성SDI와 현대차가 협업한다는 소식. 현대기아차의 E-GMP 플랫폼에서는 이미 파우치형 배터리를 채택하여 삼성SDI가 진입을 하지 못했는데, 드디어 원통형 배터리로 협업을 한다. 이번 양사 모두에 긍정적인 협업이라는 생각. 우선 현대차와 국내 배터리3사가 전부 협업의 끈을 잡았다는 점. 현대차입장에서는 배터리 공급사 풀을 늘려나가니 안정적인 배터리 수급이 가능할 것이고, 파우치형과 원통형으로 이분화하여 배터리 라인업도 늘린다는 점. 그리고 미지의 세계였던 배터리 노하우도 4사(배터리 3사 + CATL) 와 협력하며 차곡차곡 쌓아나갈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현대차그룹은 전통적으로 공급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노하우를 배워오곤 했다. 보쉬와 콘티넨탈과의 차량 제어협업이 대표적. 삼성SDI 입장에서..
2021.04.13 -
영국 런던 - 체험 영국교수 일자리 현장 + 혹스무어(Hawksmoor)에서 선데이 로스트(Sunday Roast) 먹기 ('19/7/15(일))
이날도 팔자좋게 쉬는 날. 아이슬란드가서 많이 돌아다녀야 하기에 체력 비축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이번 여행의 목적은 견문을 넓히는 것 보다 여유롭게 쉬는 것도 일부이기에 급할 것 없었다. 그리고 원래대로라면 영국 레이크 디스트릭트(Lake District)의 윈더미어(Windermere)에서 호수뷰를 구경할 예정이었다만 혼이 반쯤 나가있었겠지. 윈더미어까지는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대구 정도의 여정인데, 이미 난 그 근처 리버풀 돌아왔으니 다시 북쪽으로 돌아가는 꼴이었다. 아무리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 나에게도 참 벅찬 동선. 윈더미어를 포기하고 윔블던을 선택한건 다시생각해도 잘한 일이다. 참고로 물론 윈더미어는 영국인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유명한 관광지라고 한다니 한번 가볼만한 곳이겠다. ..
2021.04.13 -
영국 런던 - 데카트론(Decathlon)구경 + 런던 현지인들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파티 ('19/7/14(토))
앞 포스팅에서 이날 일정과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느낀점 등 구구절절히 썼는데 액기스만 다시 발췌한다. 옻 친구 브라이언네 캐나다 워터(Canada Water)라는 지역에 방문. 근처에 있는 데카트론(Decathlon)도 잠시 방문. 데카트론도 잘 구경해주고 저녁은 근처 베트남식당에서 먹어주고 옻의 친구 브라이언네로 이동. 그의 집에서 열리는 보드게임 파티에 참석하기로 했다. 브라이언은 카나리워프(Canary Wharp)에서 일하는 변호사. 젊고 똑똑하고 매너있는데다 착하다. 게다가 고급스러운 영국영어를 구사하고, 표현이 군더더기없이 명료하여 전달력도 좋다. 보드게임 튜토리얼 진행해줄 때 실로 감탄. 런던의 성공한 전문직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 브라이언이 혼자살고 있는 이 집은 신축에 침실, 널찍한 거..
2021.04.03 -
맥도날드 - 필레 오 피쉬, 더블 필레 오 피쉬 먹어본 후기 + 기다렸던 피쉬버거가 13년만에 돌아왔다!
드디어 맥도날드 피쉬버거가 돌아왔다! 얼마나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가. 이번에는 더블 필레 오 피쉬 버거, 즉 폴락살 패티를 두장넣은 버거도 출시되었다. 너무 기다렸던 버거라 출시 당일 먹어보았다. 마케팅도 개인적으로 마음에든다. 미국 알래스카라 하면 천혜의 환경과 청정지역이 떠오르는데, 그곳에서 잡아올린 폴락(폴락(Pollock)은 대구인데 굳이 폴락이라하니 좀 더 고객에게 어필된다고 생각했나보다)의 살로 만든 피쉬패티라고 한다. 뭔가 더 건강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이렇게 마케팅에 당하는건가요). 이번 피쉬버거는 4월 1일부터 연말까지 판매된다고 한다니 자주 먹을 예정. 많은분들이 즐겨주시어 정규메뉴로 채택되길 바란다. 참고로 더블 필레 오 피쉬는 한정판매라고 하니 궁금하면 얼른 먹어보자. 그리고 맥도..
2021.04.01 -
영국 런던 - 윔블던 여자단식 결승보고 스트랫퍼드(Stratford) 웨스트필드 쇼핑몰 구경 ('19/7/13(토))
아이슬란드 가기 전까지 팔자좋게 쉰다. 이날 스케쥴은 아침먹고, 펍에서 윔블던 여자 결승전 보고, 스트랫퍼드(Stratford)의 쇼핑몰 구경 및 캐나다워터(Canada Water)의 데카트론(Decatron) 구경 이후 옻 친구 브라이언네 보드게임파티 참석 예정. 실로 한량의 삶을 제대로 즐겼던 나. 퇴사 전까지 이런 삶을 얼마나 고대해왔었는지 모른다. 아침식사는 옻쉐프가 담당해주었고, 영국에서 만개한 그의 요리실력에 감탄을 거듭했다. 영국식 아침식사를 거의 매일 만들어주셨는데, 특히 그가 튀겨준 웨잇로스(Waitrose)의 너겟은 정말이지 일품이었다. 살은 아주 통통하고 부드러운데다가 튀김옷이 적당히 얄팍하니 정말 매력적. 이 너겟은 한국에 들여오면 굉장히 인기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한동안 진심으로..
2021.04.01 -
[전기차] 전기차 배터리의 하드웨어에 대하여
전기차 배터리의 하드웨어에 대해 정리해본다. 배터리는 어떻게 생겼고, 어떤 부품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포스팅으로 정리 예정. 삼성SDI 홈페이지에서 아주 잘 설명해주셨고 관련 내용 모아 정리한다. 1. 배터리 셀? 배터리 모듈? 배터리 팩? BMS(배터리 제어 시스템)? 배터리는 가장 큰 단위부터 배터리 팩, 배터리 모듈, 배터리 셀로 구성되어있다. 여기에 배터리를 제어하는 BMS(배터리 제어 시스템, Battery Management System)이 부착되면 전체 시스템이 완성된다. BMS(배터리 제어 시스템)은 일종의 컴퓨터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BMS는 배터리 팩을 관리해주는 집사같은 역할인데 얼마나 충전됬는지 충전 상태도 확인해주고, 셀 전압도 측정하고, 한쪽에 너무 많이 충..
202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