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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6세대 44mm 구매 후기 - 건강 데이터와 운동 측정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애플워치는 항상 보면 탐나는 전자제품인데 살까말까 고민만 하다가 사지 않았다. 이유는 세가지로 요약되는데, 첫 번째로는 몸에 귀중품 지니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어쩌다 잊어버리기라도 하면 마음이 찢어질 것이고 화가 많이 날 것 같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쓰다가 금방 질려버릴까봐 불필요한 구매하는 것 같아서, 그리고 마지막으론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다. 물론 운동할 때 각종 건강 데이터를 측정해주는 것이 좋다고들 하던데 굳이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강했었다. 이렇게 계륵같은 애플워치를 낑님이 선물로 사주셨다. 이번 선물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도 했고, 살까말까 고민하던 물품인데 이를 어찌알고 사주셨는지! 실로 얼굴에 함박웃음으로 가득찼다. 너무 표정을 못숨겨서 낑님에게 창피할 정도. 같이 저녁식사하..
2021.03.11 -
영국 런던 - 2019년 윔블던 관람기 첫 번째 + 윔블던 큐카드(Queue card) 받는 법
'19/7/11~12(목~금) 스탬포드브릿지 보고 옻과 함께 저녁식사하러 시내로 향했다. 이날은 옻이 좋아하는 말레이지아 짬뽕을 소개받는 날. '락사마니아(Laksa Mania)'라는 곳이고 꽤 맘에들었던 기억이다. 귀국 전에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 방문 못했다. 다음 영국우리집 방문때 재방문 할 곳중 하나다. 옻과 말레이지아식 짬뽕 자알 먹어주고 마일엔드 우리집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계획했던 윔블던 관람을 위해 옻과 느즈막히 출발했다. 시간은 대략 오후 10시. 윔블던역까지는 우리나라의 2호선격인 디스트릭트라인을 타고 가준다. 사실 우리도 처음 경험하는 것이기때문에 가서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했는데 일단 부딪혀 보면서 해쳐나가기로. 일단 밤을 새야할 수 있기 때문에 스티로폼 1회용 방..
2021.03.09 -
영국 런던 - 첼시FC 스탬포드 브릿지 방문기('19/7/11(목))
우리집 안락 침대에서 코삐뚤어지게 자며 북부 영국에서 쌓였던 피로를 풀어주었다. 두어시간 자고 일어나니 에너지가 다시 솟아나고 밝은 낮시간이 아까워지기 시작한다. 저녁까지 시간이 좀 남으니 가고싶었던 첼시FC 경기장 구경가기로 결정. 영국은 실로 가보곳 싶은 축구경기장이 너무 많아서 문제다. EPL이 시장도 크고 전세계의 축구 인재들이 모이는 곳이지 않는가. 맘같아서는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팀 경기장에 전부 가보고싶으나 시간이 한정적이라 아쉬울 따름. 시간과 돈이 많으면 얼마나 여행하기 좋을까. 아니면 내가 스포츠 관련 직업을 가졌으면 원없이 방문할 수 있겠지? 나는 축구를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열렬하게 지지하지는 않는다. 굳이 서열 정리를 하자면 야구를 더 좋아하는 편. 그리고 요즘은 배구에 푹 빠져있다...
2021.03.06 -
강남/신논현 - '르 메르디앙 호텔' 클럽라운지 조식 뷔페 후기
작년 언젠가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잘 먹고 쉬다온 적이 있는데, 그 짧은 사이에 호텔이 매각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이번 포스팅은 추억 간직용으로 적으려한다. 호텔은 이제 없어지고 주상복합으로 재개발된다고 한다. 이번 포스팅은 르메르디앙 조식이다. 스위트룸에서 자알 쉬어주고 코 삐뚫어지게 자고,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눈 뜨자마자 식사하러 왔다. 사람들이 굳이 집 냅두고 호텔에서 쉬러 방문하는 것이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되었는데 이번 방문으로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다. 호캉스는 이번이 처음이었고 생각보다 만족감이 높았다. 깔끔한 호텔방에서 휴식을 취하다 보면 기분전환도 되고 에너지도 충전되는 느낌이더라. 늘상 먹는 음식이 아닌 잘 만들어진 요리를 즐기고, 새로운 환경에서 쉬다보니 많은 아이디어가 솓아나더라. 만..
2021.02.23 -
[로봇산업, 자동차 산업] 현대자동차 네다리로 걷는 무인로봇 공개 (A.K.A. TIGER)
현대차가 걸을 수 있는 모바일로봇을 개발했다. 다분히 하드웨어에 치중된 제품 설명이지만 여튼 이런 고급기술로봇들이 상용화 될 날이 머지 않았다는 생각도 든다. 우선 작동 메커니즘이 직관적이라 이해하기도 쉽다. 관절과 스프링을 달아 다양한 장애물 극복이 가능하며, 계단을 오르내릴 수도 있다. 일반도로는 물론이고 험지주행도 문제없다는 의미. 여기에 추후 자율주행 기술까지 고도화 된다면 전 세계 못가는 곳이 거의 없어질 것만 같다. 다만 아직은 수익성이 날 것인지가 의문이다. 배달로봇, 물류로봇, 인명구호로봇, 로보택시, 우주탐사, 휠체어 등에 활용될 수는 있겠지만 수요가 아직은 한정적이지 않을까? 로봇 상용화의 핵심은 역시 수익성이겠다. 휴대폰이나 자동차처럼 전세계 사람들에게 시종일관 사용될 만큼 대중성을 ..
2021.02.14 -
신사 맛집 ‘신사연어’ - 두툼한 연어사시미와 연어요리가 맛있는 곳
갯의 추천으로 알게된 이곳 '신사연어'. 이곳은 한때 우후죽순 생겨났던 일반적인 연어무한리필집과는 클라스가 다른 곳이라고 생각한다. 몇 년 전부터 계속 성업중이시니 꾸준히 인기도 있나보다. 이날 우리는 오후 6시경에 방문했는데, 이미 만석 임박했더라. 다행히 운 좋게 한 테이블이 남아 대기없이 들어갔다. 1.주문 연어사시미 중(中)자와 사천식 연어홍합볶음 주문. 2. 연어사시미 두툼한 연어사시미가 이곳의 시그니처. 한입에 넣어준다면 입이 가득차니 매력있다. 연어도 비린맛 거의 없다시피 하며, 식감도 좋고 부드러우니 술 한잔에 한점씩 먹어주면 딱 좋겠다. 3. 사천식 연어홍합볶음. 연어와 홍합에 중국 사천식 소스를 넣고 면과 같이 볶은 메뉴. 연어는 살짝 익힌 것이 특징이고, 홍합도 질이 좋으니 꽤 괜찮은..
202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