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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아직 식지않고 살아있는 애플카와 기아차 협업 가능성에 대해서
굴뚝에 연기가 계속 피어오르는걸 보니 기아차와 애플의 협업이 아직 완전히 무산되지는 않았나 보다. 기아차 입장에서는 우선은 나쁠 것 없다고 생각. 애플에 힘입어서 기아차 브랜드 개선 효과도 있을 것이고, 부족한 생산 물량을 애플카로 채울 수도 있을것이고, 여기에 부수입도 얻으니 크게 손해볼 것 없다고 생각된다. 다만 깐깐하기로 유명한 애플과 일하면서 '갑'님인 기아차가 절절매며 일해야할 수도 있겠다. 이 모든 스트레스는 실무자의 몫이겠죠? 애플카 생산 후보군으로 유럽계/일본계 OEM들과 부품사인 마그나 그리고 아이폰 생산업체인 팍스콘이 물망에 오르는데, 아마 메이져급 OEM은 안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굳이 지배당하면서 생산해주면서 새로운 경쟁자를 만들어주는 것은 제살 깎아먹기 아닐까? 그리고 LG전자와..
2021.03.18 -
영국 런던 - 2019년 윔블던 관람기 두 번째 + 여자복식 준결승 직관기
'19/7/12(금) 이른 아침에 놀이동산에 입장한 기분. 이제 경기장 내부다. 일단 경기장 동선파악, 윔블던 샵 방문, 그리고 맨정신에 경기를 볼 수 없으니 맥주를 구매했으며, 주니어급 경기코트에 자리를 깔았다. 윔블던은 Centre 코트나 No.1 코트 외에도 수많은 경기가 있어 프로와 주니어급의 경기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우리가 구매한 티켓은 Centre 코트 외의 모든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아마 1주차에는 Queue카드로 입장해도 Centre 코트에 들어갈 수 있었을텐데 이날 Centre코트에서는 남자 단식 준결승이 있었다. 남자 테니스계의 석유인 페더러, 조코비치, 나달의 빅매치를 42파운드 헐값에 넘기겠는가? 주니어급경기는 고등학생-대학생의 선수들의경기인데, 동네 테니스코트 같은 비교..
2021.03.17 -
[자동차 산업] 폭스바겐의 배터리 내재화 선언 +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이전의 자동차는 엔진과 변속기가 핵심이었다. 엔진과 변속기에 연구개발 집중하여 주행성능 최적화를 했고, OEM이 아닌 부품공급사가 주도하기 쉽지않았다. 그만큼 완성차 회사만의 확고한 영역이었다. 그러다 2000년 중반부터 도요타 발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점유율을 높이면서 슬슬 전기모터와 배터리의 중요성이 커지기 시작했다가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만들고 아주 대세로 만들어버렸다. 물론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시장확장이 급격하게 진행되긴 했지만 불과 몇년전만해도 이렇게 전기차 세상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 전까지 자동차회사에서는 엔진과 변속기 내재화하여 최적의 성능으로 만들기 위해 온 역량을 집중했다. 자동차에 엔진이 말썽이면 되겠는가? 그리고 변속이 제대로 안되어 변속할때마다..
2021.03.16 -
[자동차 산업]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별 타입 + 폭스바겐 파우치형 배터리 포기
전기차 배터리 타입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전기차 배터리모듈 타입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고 한다. 현대차는 파우치형을 선호한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기술적으로 궁금. 여튼 최근 현대차 3차 전기차 배터리 물량에서 삼성SDI가 탈락한 이유가 각형을 선호하지 않아서라고 하니 확실히 연구소의 입김이 작용한 듯. 최근 폭스바겐은 파우치형을 포기했다고 하는데 역시나 어떤 사유인지 추후 정리해볼 예정. 여튼 폭스바겐은 연 1천만대 가량 생산/판매하는 탑티어 OEM이므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에게는 확실히 안 좋은 소식인 듯 하다. 주가도 타격 입는 중. 참고로 타입별 점유율은 각형, 파우치형, 원통형이 각각 5:3:2정도라고 한다. 1. 원통형 (파나소닉 > 테슬라)장점 : 가격이 가장 싸고 안정성과 수급 문제가..
2021.03.15 -
구글 애드센스 승인 + 애드센스 정지 (무효 트래픽) + 핀번호 지연 수령 및 애드센스 정지 + 애드센스 재개 후기
나는 애드센스고시를 작년 9월경에 4수 끝에 통과했다. 합격통보 받으니 이게 뭐라고 기분이 그렇게 좋더라. 취미블로그에 소소한 수익도 기대할 수 있으니 동기부여 제대로 되더라. 그런데 이놈의 핀번호가 당최 오질 않는게 아닌가! 참고로 애드센스로 얻은 수익을 현금화 하기 위해서는 구글에서 우편으로 보내주는 핀번호 입력이 필수다. 아마 얘가 로봇인지 사람인지 판별하기 위해 만든 제도같은데, 쉽게 납득하지 못할 제도긴 하다. 여튼 기다리고 또 기다려도 안오니 정말 목이 빠지겠더라. 구글이 이렇게 밀당을 잘할지는 몰랐다. 그 사이에 이사를 갔기 때문에 아마 예전집으로 발송이 되었겠지. 이렇게 최초로 보낸 핀번호를 놓쳐버렸다. 그런데 이후로 요청한 핀번호는 당최 오지를 않는다. 11월에 한번 12월 중순에 한번,..
2021.03.12 -
뉴발란스 530시리즈 구매 후기(MR530KA, MR530AA1) - 가볍고 편해요
이렇게 신발이 가볍고 편할 수 있는가? 수많은 신발을 신어봤지만 이번에 구매한 뉴발란스 530시리즈만큼 마음에 들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디자인은 다소 복잡한 이신발을 두고 낑님은 로봇 신발같다고 의외의 혹평을 남기셨다. 신발이 편하기만 하면 됬죠 뭐. 여튼 2개월여 지난 지금까지 아주 만족스럽게 신고다닌다. 보통 마음에드는 신발이나 의류가 있으면 색깔별로 구매하는 편이라 이 신발 또한 얼마전에 추가로 구매했다. 오트밀색? 이라고 해야하려나 여튼 아직 개시는 안했지만 날이 따뜻해지면 신고다닐 생각이다. 1. 어디서 구매? ABC마트 온라인 샵에서 구매. MR530KA는 정가 99,000원에, MR530AA1은 생일쿠폰할인 받아 89,000원에 구매했다! 2. 장점 1) 신발이 참 가볍다. 그리고 쿠션..
2021.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