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햄버거(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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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터미널/센트럴시티 맛집 '쉐이크쉑(ShakeShack)' - 쉐이크쉑의 핫도그인 쉐카고 독(Shack-cago Dog)을 먹어보았습니다
쉐이크쉑은 찬양하는 햄버거 프렌차이즈 중 한곳이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무한찬양급으로 칭찬을 쏟아냈는데 이쯤되면 알바나 직원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을 듯 하다. 하지만 내 취향일 뿐, 쉐이크쉑이나 SPC와의 연결고리는 전혀없다. 웬만한 수제버것집보다 맛있는데 좋아하지 않을 수 없지. 이번 방문에는 2가지 숙원을 해결했다. 우선 쉐이크쉑 핫도그를 먹어보았다. 이로써 햄버거류의 메뉴는 전부 먹어보았다(햄버거는 커스텀버거이니 제외하자). 사실 평범한 핫도그를 예상했으나 역시 쉐이크쉑은 다르다. 속이 꽈악찬 핫도그를 보니 역시나 싶더라. 보통 양파/렐리시/소시지를 대충 구겨 넣은 핫도그만 먹어봤는데, 이곳의 핫도그는 정말 꾹꾹 눌러담아줬다. 핫도그빵도, 소시지도 역시 훌륭하고 야채도 빵빵하게 들어있으니 만족스럽다...
2020.06.04 -
신사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 미국 본토 햄버거집을 옮겨 놓은 듯(2번째 포스팅)
예전 방문했을 때도 미국본토에서 먹는 햄버거와 비슷한 느낌이나 마음에 들어했던 곳. 최근 지인들과 식사중에 햄버거 관련된 대화를 하던 도중 문득 햄버거 안먹은지 오래됬다는 생각이 들었고, 급 떠오른 만큼 당장 먹고싶다는 생각이 강 지인들 몇명과 얼른 약속잡아 이곳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에 방문하였다. 동행자들은 이곳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를 관계자이자 자주 방문하는 커플이었으며, 그들 덕분에 푸짐하게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번에 내가 먹은 C.R.E.A.M버거도 괜찮았다. 홀스레디시 기반 소스에 두툼한 고기패티와 배이컨과 치즈의 조합으로, 고기위주이지만 홀스레디시의 특유의 맛 덕분에 맛있었다. 보통 어니언링을 맛있게 만들기 어려운데 이곳의 양파튀김은 꽤 맘에들었다. 양파식감이 살짝 살..
2020.05.19 -
죽전 신세계 '아이엠 어 버거(I am A burger)' - 깔끔하고 담백한 햄버거집
오랜만에 죽전으로 마실나왔다. 죽전은 내가 인턴 시절을 보냈던 곳인데, 몇 년이 지났는데도 하나 변한게 없다. 여튼 금강산도 식후경, 멀리서 왔으니 떨어진 당부터 충전해야한다. 바로 식품관 7층에 있는 '아이엠어버거'를 방문. '아이엠어버거'는 예전에 홍대 본점에서 방문한 기억이 있다. 와우산에 배드민턴치러 다니다 방문한 기억이 있는데, 오징어먹물을 입힌 번이 인상적이었고, 길가에 항상 대기줄이 있는 점 또한 생각난다. 이후에 분점을 이곳저곳에 내셨으니 이제는 여기저기 제법 있다. 너무 많아지면 희소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으니 적당히 확장하셨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램이 있다. 시청역 '만족오향족발'도 마찬가지. 이곳 '아이엠어버거'는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곳인 만큼 유명한 곳이다. 유명한 만큼 햄버거와..
2020.05.18 -
신세계 강남/센트럴시티 '쉐이크쉑' - 미국미국스러운 햄버거와 감자튀김은 따라올 곳이 없다
이번이 '쉐이크쉑'의 네번째 포스팅(방문은 다섯번 했는데 한번은 포스팅을 안해서인지 기억이 잘 안난다.)이기 때문에 구구절절히 기록하지 않겠다. 이곳 '쉐이크쉑'은 여전히 여느 수제버거집보다 괜찮다고 생각하며, 미국미국스러운 햄버거와 감자튀김은 국내에서 따라올 곳이 없다고 생각. 이날 먹은 '쉑버거'는 여전히 명불허전. 고기패티의 푸짐함과 쿰쿰하고 녹진한 치즈향 그리고 신선한 야채와 쫀쫀한 번의 조합은 언제나 훌륭하다. 감자튀김도 어쩜 이리 잘튀기고 소금간을 잘 맞췄을까? 참고로 센트럴시티점은 이날(일요일 점심) 처음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으니 괜찮다. 대기 없이 바로 입장 및 주문완료했다. 예전 방문시에는 가격의 아쉬움이 남았었지만, 몇년 사이의 물가 상승에 무덤덤해져서 이제는 비싸게 느..
2020.05.18 -
이태원/녹사평 '롸카두들' - 미국 남부 스타일의 매운 치킨버거(2번째 방문)
일반적인 쇠고기 패티 수제버거집은 원유저장시설에 석유 넘치듯 많은 세상이지만 이곳 '롸카두들'은 치킨에만 촛점을 맞춰 틈새를 공략한 곳이다. 예전에 교포친구로 부터 소개받아 방문했었는데, 나름 만족하며 먹었던 기억. 특히 두툼하고 매운 치킨 패티가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재방문. 여전히 이곳의 치킨버거는 특색있으며 치킨패티 두툼하다 못해 빵빵하다. 이곳은 특이하게 매움 정도를 선택 가능한데 이번에는 이전보다 두 단계 높여서 3단계로 도전했다. 물론, 다먹고 나올 때는 이미 얼굴 시뻘개졌고 땀으로 흥건해 지긴 했다. 하지만 매움의 고통을 온몸으로 즐겼다는 사실. 미국남부 내쉬빌 스타일의 감자튀김 또한 괜찮았으며, 특유의 향이 가득하며 이곳만의 코울슬로도 괜찮았다. 이곳과 같은 '매운 치킨버거집..
202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