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햄버거(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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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 미트칠리 비프버거, 미트칠리 치킨버거 먹어본 후기 ('21년 1월 신제품)
맥도날드에서 신제품 나왔다고 아침부터 연락을 받았다. 보통 같았으면 읽지도 않고 지나쳤을텐데(출근시간엔 바쁘니까) 미트칠리버거 사진을 보니 훅 끌리더라. 그래서 이 신제품 2종을 점심때 바로 주문해먹을 마음을 먹으면서 출근했다. 그러나 오전에 강한 눈발이 날리면서 딜리버리 주문 자체가 안되더라. 내가 있었던 곳이 맥딜리버리 오지라 그럴수도 있다만, 여튼 그리하여 늦은 저녁 퇴근길에 구매하여 먹어보았다. 신제품 둘다 먹어보고 싶어 모두 집으로 데려왔다. 1. 가격? 단품으로 미트칠리 비프버거는 5,600원. 미트칠리 치킨버거는 5,000원이다. 세트가격은 못보고나왔는데 6~7,000원 사이겠지? 요즘은 매장별로 가격도 다르고 딜리버리할 때 또 추가되는 가격이 다른 것 같다. 이런 불투명함은 좋지 않아. 2..
2021.01.29 -
경리단길/녹사평 맛집 '빌리언박스(Billionbox)' - 몽실몽실 번의 작은 버거가 매력적인 곳
이날도 배고파하시는 낑님을 모시고 어디갈지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태국음식을 드시고 싶다고 말씀주시어 선택지를 좁혀주셨다. 그리하여 찾아낸 '쌉(SAAP)'. 그러나 안 그래도 좁은 점포에 테이블 만석이다. 슬쩍 살펴보니 거의 모든 테이블에 계신 분들이 음식을 드시기 시작했거나 아직 음식을 받지도 않으셨다. 다만 한테이블만 식사를 마친 듯 하니 잠시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러나 이분들이 당최일어나지를 않는다. 거의 다 드셨는데, 참 야속도하셔라 대화를 끊임없이 나누시더라. 그리하여 다른곳을 급하게 찾기위해 경리단길 초입으로 내려가기 시작. 만두와 고기, 버거 등 여러 메뉴들이 나왔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이곳 '빌리언박스(Billionbox)'를 선택하게 되었다. 항상 용산3번을 타고..
2021.01.28 -
KFC - 징거더블다운맥스 세트 후기
이 버거가 2012년에 처음 출시할때는 경악을 금치못했다. 햄버거가 햄버거인데 햄버거가 아니다. 빵대신 치킨으로 내용물들을 감쌌고, 안에는 지글지글 베이컨과 해쉬브라운 그리고 치즈로 마무리. 어딜봐도 건강함이라곤 없어보였고, 굉장히 강력한 맛에 정신이 혼미해질 것만 같았다. 출시이후 몇번 먹어보니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생각만 들었고 이후엔 기억속에서 점점 잊혀져가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 낑님이 배고프시다며 KFC에 같이 방문했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한입만을 안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너무 맛있는게 아닌가! 특히 해시브라운과 치즈 그리고 매콤 살사소스가 치킨번과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포스팅을 안할 수가 없겠더라. 1. 가격? 징거더블다운 맥스버거 세트는 8,600원. 그런데 홈페이지에는..
2021.01.16 -
고속버스터미널/센트럴시티 맛집 ‘쉐이크쉑’ - 신제품 블랙트러플 버거 + 두명이서 햄버거 3개 먹은 후기
쉐이크쉑 포스팅만 벌써 네번째다. 누차 강조하지만 쉐이크쉑 직원 아니고 열성지지자일 뿐이다. 신제품이 또 나왔다니 또 방문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신제품 블랙트러플버거는 이전 할라피뇨버거보다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트러플 버섯 자체의 향이 워낙 강하니 트러플버섯이 모든 재료를 잡아먹을 것 같기 때문. 하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않겠나, 나의 든든한 동반자이신 낑님과 방문해주었다. 이날은 참고로 둘다 매우 굶주렸는지, 버거를 1개씩 해치운 후에 추가로 스모크쉑까지 주문해 나눠 먹어줬다. 1. 가격? 블랙트러플버거 가격은 11,900원. 쉑버거는 6,900원, 부족해서 추가 주문한 스모크쉑은 8,900원이다. 이외 아래 영수증 참고하면 좋겠다. 2. 블랙트러플버거 트러플이 지배해버린 버거일거란 생각이 ..
2020.12.06 -
맥도날드 - 1955 해쉬브라운 먹어본 후기
각각 따로 먹어도 맛있는 1955버거와 해쉬브라운인데, 두 메뉴를 합쳤다고 한다. 광고를 보다 저절로 군침이 돌아 한번 먹어봤다. 1. 가격? 세트 가격은 7,500원. 시그니처급 세트메뉴인데 버거킹과 비교해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2. 1955 해쉬브라운 버거? 1955버거는 구운양파가 들어가는 것으로 유명하고, 여기에 주황빛의 바베큐소스가 뿌려졌다. 패티와 치즈는 맥도날드의 일반적인 쇠고기 패티이고, 여기에 해시브라운을 추가로 끼워 넣었다. 그러니 맛이 풍부하다. 일반 1955버거 대비 해쉬브라운이 추가되니 감자향이 솔솔 나고 식감이 더 좋아졌다. 1955버거는 구운양파가 주인공인데 1955해쉬브라운은 해쉬브라운도 비중있는 역할을 한다. 참고로 난 맥모닝 세트를 주문하면 종종 해쉬브라운을 머..
2020.11.22 -
서래마을 맛집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 멸종위기종인 빅 피쉬(피쉬버거)를 먹고 왔습니다
요즘 수제버것집 자주 방문한다. 블로그에 기록한 버것집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 내가 마치 버거매니아가 아닌 것 같았기 때문. 그래서 이제 더 많은 버것집과 메뉴를 소개하려한다. 참고로 얼마전에 내가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버것집인 '다운타우너' 이태원점에 방문했는데 대기줄이 너무나도 길어서 포기했다! 평일에 좀 시간나면 방문해볼 예정이다. 참고로 '다운타우너'는 아보카도 버거가 유명하다. 여튼 이번에는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의 빅 피쉬(피쉬버거)다. 이전 방문에 먹은 적 있는데, 꽤 괜찮게 만들어주시고 이날따라 피쉬버거가 또 끌려서 한걸음에 달려왔다. 1. 주문 / 가격? 빅피쉬에 치즈후라이즈 세트로 업그레이드, 다 해서 가격은 14,800원. 마냥 저렴하지만은 않다. 2. 패티와 치즈 패티는 역시 ..
202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