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햄버거(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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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 트리플 치즈버거
맥도날드에서 트리플치즈버거를 출시했다. 얼마 전 스태커4와퍼를 먹어보고 진귀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맥도날드에서 해보게되었다. 역시 이런 자극적인 신메뉴는 먹어줘야지. 스태커4와퍼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았다. 1. 가격? 세트 5,900원이다. 빅맥 런치세트가 5,100원임을 감안할 때는 비싸보이지만 평균적인 점심식사가격을 고려하면 부담되지 않는다. 물론 빵3개에 패티2장인 빅맥세트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손해보는 느낌이기는 하다. 그리고 스태커와퍼세트가 14,700원임을 생각하면 아주 저렴한 메뉴겠다. 2. 트리플치즈버거? 치즈버거의 확장판. 치즈버거는 싱싱야채없이 피클과 고기패티 + 치즈로 구성된 아주 기본적인 버거인데, 여기에 패티2장, 치즈2장을 추가하였다. 덕분에 패티의 맛이 굉..
2021.06.02 -
이태원/한남 맛집 '다운타우너 (Downtowner)' - 아보카도 버거가 일품인 곳
드디어드디어 재방문이다. 이곳 '다운타우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햄버거집! 누군가가 "서울에서 햄버거 맛집이 어디에요?"라고 물어본다면 주저없이 1순위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최근에 다시 생각 나 몇번이나 방문시도 하였으나 긴줄과 오랜 대기시간에 번번히 포기했어야만 했다. 그러다 약간 늦게 퇴근하신 낑님과 이태원에서 접선하였고, 늦은시간이니 줄이 거의 없길 바라며 방문하여 드디어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안그래도 이곳을 꼭 소개해주고 싶었는데 드디어 같이 방문. 1. 주문? 이곳의 시그니처인 아보카도와 낑님의 더블더블, 그리고 추가로 해쉬브라운버거에 고구마튀김까지 주문했다. 2. 아보카도 (Avocado) 아보카도버거는 여전히 훌륭하다. 우선 이곳은 패티와 치즈 그리고 번이 기본적으로 훌륭하다...
2021.05.19 -
KFC - 타워버거 (+코울슬로)
이번엔 KFC의 스테디셀러인 타워버거 포스팅이다. 2000년에 처음 출시되었다고하는데 아직도 아주 잘 팔리고 있다고 하니 정말 수작임이 틀림없다. 특히 이 버거에 잘 끼워져 있는 해쉬브라운과 닭패티의 조합이 가히 일품이라고 생각한다. 해쉬브라운을 활용하여 만든 버거는 종종 찾아볼 수 있지만 이를 잘 살린 버거는 타워버거가 유일무이하지 않나 싶다. 1. 가격? 단품 5,600원, 세트는 7,600원이다. 명실상부 KFC의 시그니처 버거. 2. 타워버거? '타워버거'는 통통한 닭가슴살 패티, 양상추, 마요네즈와 해쉬브라운/케챱의 조합으로 구성되어있다. 그 중에서도 해쉬브라운(+케챱)이 이 버거의 감초역할을 하는데 이 해쉬브라운 덕분에 맛과 향과 식감이 완성된다. 참고로 맥도날드에서 '1955 해쉬브라운 버거..
2021.05.07 -
이태원/녹사평 '롸카두들' - 매운 치킨버거가 생각나서 다시 찾아았습니다 (3번째 방문)
근 1년여만에 재방문이다. 일에 치여살다보면 맛있는 음식에 대한 생각도 줄어들곤 하지만, 이곳 매운 치킨버거는 정신없는 와중에 생각나는 곳이다. 이곳이 내 생활권에 있으면 자주 방문할 텐데 여튼 오랜만에 재방문. 1. 주문? 이날은 새로운 버거와 치킨메뉴를 먹어보겠다는 각오로 방문했는데, 다소 늦은 시간(20:30)에 방문해서 그런지 치킨은 품절이다. 항상 내가 원하는대로 다 되는 법은 없다. 대신 치킨 텐더 주문했고, 예전에 안 먹어봤던 허니버터와 치즈킨까지 주문했다. 2. 치즈킨 치즈킨은 일반적인 치킨버거 속에 피멘토 치즈가 특징인 버거. 피멘토 치즈를 좀 찾아보니 미국 남부식 마요네즈/피멘토로 만든 스프레드 또는 양념이라고 한다. 피멘토는 쉽게생각해서 피망. 즉 피망의 알싸한 맛이 나는 버거라고 생..
2021.05.01 -
맥도날드 - 필레 오 피쉬, 더블 필레 오 피쉬 먹어본 후기 + 기다렸던 피쉬버거가 13년만에 돌아왔다!
드디어 맥도날드 피쉬버거가 돌아왔다! 얼마나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가. 이번에는 더블 필레 오 피쉬 버거, 즉 폴락살 패티를 두장넣은 버거도 출시되었다. 너무 기다렸던 버거라 출시 당일 먹어보았다. 마케팅도 개인적으로 마음에든다. 미국 알래스카라 하면 천혜의 환경과 청정지역이 떠오르는데, 그곳에서 잡아올린 폴락(폴락(Pollock)은 대구인데 굳이 폴락이라하니 좀 더 고객에게 어필된다고 생각했나보다)의 살로 만든 피쉬패티라고 한다. 뭔가 더 건강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이렇게 마케팅에 당하는건가요). 이번 피쉬버거는 4월 1일부터 연말까지 판매된다고 한다니 자주 먹을 예정. 많은분들이 즐겨주시어 정규메뉴로 채택되길 바란다. 참고로 더블 필레 오 피쉬는 한정판매라고 하니 궁금하면 얼른 먹어보자. 그리고 맥도..
2021.04.01 -
버거킹 - 스태커4와퍼 먹어본 후기
버거킹의 스태커4와퍼를 드디어 먹어봤다. 사진으로 보기만해도 무시무시해 보이는 이 버거를 먹어보고는 싶은데 혼자서는 도저히 먹을 수 없을것 같더라. 그런데 마침 낑님도 이 스태커4와퍼에 호기심을 보이셔서 같이 버거킹 방문. 1. 주문? 우리는 스태커4와퍼 세트(14,700원)와 롱치킨버거 세트(6,400원), 그리고 바삭킹 4조각(쿠폰 할인받아 3,000원, 원래는 5,600원) 주문하여 총 24,100원이다. 2. 스태커4와퍼 4장의 패티로 인해 버거가 아주 두툼하다. 버거킹 패티 특유의 불맛이 극대화 되었으며, 치즈가 아주 잘 녹아있어 풍미도 가득하다. 한입에 넣기 불가하니 부분부분 파먹었다고 해야하려나? 고기와 치즈가 너무 두꺼워서 야채는 자취를 감췄으니 굳이 야채를 찾아다니며 베어먹어야 한다. 우..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