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햄버거(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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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 케이준 치즈 맥치킨 + 애플파이
맥도날드에서 오랜만에 맛있는 버거를 출시했다. 이름은 '케이준 치즈 맥치킨'. 치킨버거의 대장격인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와 달리 케이쥰 소스와 치즈가 가미되어 풍미 가득한 맛이 매력이다. 꽤 마음에 들었는지 출시 이후에 4번이나 주문해먹었고 정식메뉴로 고정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한다. 3월 끝나면 단종될지 모르겠지만 나의 사랑 피쉬버거도 아직도 잘 살아있으니 정식메뉴로 자리잡기를 기원해본다. 1. 가격? '케이준 치즈 맥치킨' 단품은 4,600원, 세트는 5,900원이다. 런치세트로는 5,000원에 즐길 수 있다. 2. 케이준 치즈 맥치킨 기본구성은 맥치킨버거의 구성과 동일, 치킨패티와 양상추 및 마요네즈소스가 기본으로 깔려있다. 여기에 케이준소스와 토마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치즈까지 추가되어 버..
2022.03.27 -
압구정로데오 맛집 '선데이버거클럽' - 굿 데이 투 다이.. 패티4장.. 치즈4장.. 여기에 베이컨까지..
이곳 '선데이버거클럽'은 누구한테 추천받았는지 모르겠지만 나의 맛집지도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고, 한번쯤 가볼 버것집으로 점찍어두었던 곳. 그리고 이날 버거가 끌렸던 나, 수제버거 먹자는 제안에 뜨뜨미지근한 낑깡님 잘 달래어 같이 방문했다. 1. 주문 나는 무난하게 선데이버거, 낑님은 굿데이투다이 주문하여 반반 나눠먹었다. 여기에 치즈 앤 사워 프라이즈에 닥터페퍼 하나 주문. 이때까지만 해도 버거 3개는 가뿐히 씹어먹는 우리에게 간소한 주문으로 보였다. 2. 굿 데이 투 다이 버거에 야채 들어있는 꼴을 못보는 낑깡님, 이곳에서 가장 고기가 많은 버거인 굿 데이 투다이를 주문하셨다. 사실 나는 이런 무시무시한 버거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낑님이 귀신같이도 고르셨다. 굿 데이 투 다이는 패티가 4장에 치즈도 4..
2022.03.02 -
쉐이크쉑 - 핫 치킨 버거 + 핫 치킨 바이트 먹어본 후기
쉐이크쉑 정기방문. 맛있는 햄버거 먹고싶을 때 쉐이크쉑 만한곳이 아직 없다. 1. 주문 낑님은 최애 스모크쉑, 나는 신메뉴인 핫 치킨버거 주문. 그리고 프라이와 핫 치킨바이트까지 주문 2. 핫 치킨 핫 치킨은 우선 주인공인 치킨패티가 정말 두툼하니 맘스터치의 싸이버거을 능가하는 수준.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피클과 코울슬로와의 조합도 나쁘지않다. '핫' 치킨버거라 하여 눈물 찔끔나오는 뜨거운 맛을 기대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물론 나는 매운음식을 싫어하고 즐기지 않기 때문에 Extra Hot은 엄두도 못낸다). 다만 낑님은 한입 드셔보시더니 한입만 먹었을 때만 맛있는 버거라고 혹평 날리긴 했다. 3. 스모크쉑 + 마요네즈 스모크쉑에 마요네즈를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 원래도 종종 이렇게 먹곤 했는데 유난..
2022.02.20 -
맥도날드 - 더블 빅맥 먹어본 후기 + 쇠고기패티가 무려 4장인데..
2007년에 친구들과 오사카로 여행갔었을 시절 일본 맥도날드에 메가맥이라는 메뉴가 있었다. 그때는 지금보다 더 왕성하게 먹었을 시절이고, 강철도 씹어먹었을 에너지가 있었기 이 메가맥에 큰 관심을 가졌는데 결국 먹지 않고 돌아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는 첫 해외여행이었기 때문에 일본음식과 친해져야한다는 강박이 있었고, 한국에서도 갈 수 있는 맥도날드에서 식사하는게 살짝은 자존심이 상했다고 할라나? 하지만 짝퉁 긴류라멘에서 속을 버리고 각종 일본음식들이 입맛에 맞지 않기도 했기 때문에 맥도날드가 자꾸 생각나기는 했던 것 같다. 나와 옻은 꽤 고생했던 기억. 옻은 일본컵라면을 먹고 배탈나버렸으며 나도 익숙치않은 일본음식에 꽤나 고통받았던 기억이다. 반면 홍은 본인의 숨겨왔던 덕력을 내뿜는 동시에 음식에도 크..
2022.02.06 -
신세계 강남/센트럴시티 맛집 '쉐이크쉑' - 치킨쉑과 스모크쉑 + 2022년 다이어리 세트
'쉐이크쉑' 정기방문이다. 뭐먹을지 생각이 잘 안난다면 햄버거죠. 1. 주문? 오늘은 새로운 도전하기보다 익숙한 메뉴를 주문. 낑님은 스모크쉑, 나는 치킨쉑을 선택. 여기에 치즈프라이즈에 콜라한개. 여기에 낑님이 계산대 근처에 진열된 다이어리 세트를 보고 한눈에 반하시어 구매했다. 가격은 스모크쉑은 8,900원, 치킨쉑은 7,900원, 치즈프라이즈는 4,900원, 다이어리세트는 19,900원. 참고로 다이어리 세트를 구매하면 바닐라 쉐이크를 무료로 준다. 2. 스모크쉑, 치킨쉑 이미 많이 먹어본 메뉴들이지만 다들 훌륭하다. 치킨쉑은 두툼한 치킨패티와 산뜻한 피클과의 조합이 매력적. 너무 새콤달콤하지 않은 피클이 치킨패티와 빵을 조화롭게 만들어준다. 보통 버거의 피클은 빼달라고 하는편인데 이곳 피클은 꼭 ..
2021.12.14 -
버거킹 - 와퍼/와퍼주니어 +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버거브랜드 Best14
버거킹 시그니처이나 스테디셀러인 와퍼에 대한 포스팅이다. 다들 맛있는지 알고 많이들 드시고 있겠지만, 얼마전에 먹은 와퍼가 또 너무 맛있어서 포스팅한다. 우선 와퍼의 역사부터. 와퍼는 1957년 버거킹 창업자인 제임스 맥라모어가 만들었다. 경쟁사에서 커다란 햄버거를 만들어 성공을 거둔 것을 보고 더욱 더 크고 아름다운 햄버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만들었다. 'whopper'는 엄청 큰 것이라는 뜻으로 이름만 들어도 크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만든 이름이다. 그래서 대표 메뉴임에도 다른 회사의 프리미엄 메뉴 급 덩치를 자랑하며 이 큰 덩치 자체가 와퍼의 아이덴티티나 마찬가지. 축소판인 와퍼주니어도 있는데 이 주니어는 다른 회사의 일반 메뉴 크기이다. 즉 푸짐함을 강조한 버거인데 이게 미국인들에게, ..
202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