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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시티/고속버스터미널/파미에스테이션 맛집 '소이연남' - 진한 고기국물의 태국식 쌀국수
소이연남은 정씨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곳. 몇년전에 한남점으로 방문하였는데, 멋진 건물 외관에 반하고 쌀국수와 스프링롤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다. 고터점도 예전에 방문한 적 있는데 사진을 제대로 찍지못해 이제서야 포스팅한다. 이날은 쌀국수를 끌려하시는 낑깡님과 같이 방문. 소고기국수와 소이뽀삐아를 주문해줬다. 이곳의 소고기국수의 국물은 여전히 진하며, 통통한 고기도 적지않게 올려주시니 푸짐한 느낌이다. 그리고 살짝구운마늘과 쪽파와 고기국과의 조합이 좋다. 때문에 식감좋은 쌀국수와 곁들여 먹어주면 일품. 맵게먹을 수도 있는데, 낑깡님은 매운고추와 고춧가루까지 뿌려드셨다. 저는 요리사님께서 만들어준 그대로 먹었어요. 소이뽀삐아는 스프링롤인데 돼지고기, 새우, 죽순, 버섯이 꽉 들어차있어 역시나 푸짐해보인다..
2020.05.30 -
대전 은행동 '성심당' - 빵 뿐만 아니라 경양식도 맛있습니다.
이곳 '성심당'은 명불허전 대전의 명소이며, 그중에서도 은행동 본점은 내가 어릴적부터(90년대 중후반) 부모님과 종종 찾았던 곳이다.그 당시에는 지금과같은 폭발적인 인기를 가지지는 못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튀김소보로'와 같은 명확한 시그니처 메뉴도 없었던 것 같고, 그저 대전지역에서 영향력있는 빵집정도의 인식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인기가 급등하여 전국적 명성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참고로 성심당의 역사를 좀 읽어보니 90년도 후반부터 00년도 초반까지는 프랜차이즈사업을하다 잘 안되어 빚은 많이 졌다고 한다. 하지만 기존 사업으로 잘 유지해오다가 1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인기가 상승하여 지금의 위치에 이르렀다고 한다.(출처 : 나무위키). 여튼 어릴적 부모님과 종종 방문하여 돈까스를 먹으러 방문하곤 했는데..
2020.05.26 -
충북 청주 / 그랜드CC 맛집 ‘사또가든' - 안창살과 청국장 맛집
부모님 발 추천지. 이곳 '사또가든'은 우리집에서 차로 1시간여 걸리는 곳이다. 이벤트가 있거나 혹은 여유로운 날에 종종 방문하는데, 이렇게 먼곳에 위치한 음식점을 언제 또 발굴하셨는지 아직도 신기할 정도. 이날은 아버지 생신 기념, 그동안 먹지 못했던 안창살과 청국장을 먹으러 방문하였다. 이곳은 고기 특히 안창살과 돌솥밥/반찬 모두 훌륭하다. 고기는 안창살임에도 다소 저렴한 가격에 질도 좋으니 맛있으며, 특히 이곳의 매력은 밥속까지 익어있는 돌솥밥과 상다리가 부러지게 나오는 반찬, 그리고 청국장이다. 그리고 과장 약간 보태어 쓰자면 모든 반찬들이 맛있다. 고기도 맛있는데, 식사도 맛있고 푸짐하니 반하지 않을 수 없다. 이모님들께서 매우 친절하시기도 하니 흠이라곤 찾을 수 없는 곳이다. 수도권에서 접하기..
2020.05.24 -
대전 지족동 '피제리아 다 알리(Pizzeria da ALI)' - 나폴리에서 인증받은 피자가 일품
믿고 가는 가족발 추천이다. 부모님께서 이곳 근처 음식점인 '천수맛집'에 방문하셨다가 사람이 많아서 좌절하고 있던 와중, 옆집인 이곳 '피제리아 다 알리'를 우연히 발견하셨다고 한다.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겉모습이 멀쩡해보여서 방문했다고 하셨는데, 만족스러우셨는지 다시 오시고 싶다고 하여 함께 재방문하게 되었다. (저는 첫방문이요.) 노은동 상업지구에 위치해있다. 다소 찾기 쉽지 않으니 네비게이션을 키고가면 더 좋겠다. 대전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블루리본이다. 이곳은 무려 4개나 가지고 계신다! 역시 블루리본 있으면 실패하지는 않는다고 생각. 그리고 대전에 맛있는 음식점이 꽤 있는데 블루리본은 잘 안보인다. 메뉴는 피자위주. 파스타메뉴는 별로 없어보인다. 옆테이블 손님은 피자만 두판 시켜드시는 ..
2020.05.21 -
대전 유성온천 '온천돌구이' - 볶음밥이 훌륭(하지만 대패삼겹살 집임)
이곳은 가족과 방문한 곳. 완전 예전 스타일의 대패삼겹살 집이다. 전해듣기로는 85년에도 성업 중 이었다고 하니, 그말은 즉 35년이 훌쩍 넘은 고깃집라는 것. 아마 유성온천 전성시대에는 엄청나게 잘되지 않았을까. 요즘은 다소 쇠락하여 주변 상권이 많이 죽었던데, 이곳은 여전히 고기를 즐기러 오신 어르신들 및 가족들로 바글바글하다. 일단 요즘스타일의 두툼한 삼겹살이 아닌 대패삼겹살이다. 때문에 기다릴 필요 하나 없으니 빛의 속도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패삼겹살 자체도 나쁘지 않은 편이니 각종 야채와 곁들여 먹어주면 꿀이다. 참고로 나는 두툼 삼겹살파인데, 이날은 대패삼겹살에도 약간 매력을 느꼈다. 엄니께서 "두툼한 삼겹살은 속이 안익을 수 있어 걱정되는데 대패삼겹살은 그럴리 없으니 좋다"고..
2020.05.20 -
신사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 미국 본토 햄버거집을 옮겨 놓은 듯(2번째 포스팅)
예전 방문했을 때도 미국본토에서 먹는 햄버거와 비슷한 느낌이나 마음에 들어했던 곳. 최근 지인들과 식사중에 햄버거 관련된 대화를 하던 도중 문득 햄버거 안먹은지 오래됬다는 생각이 들었고, 급 떠오른 만큼 당장 먹고싶다는 생각이 강 지인들 몇명과 얼른 약속잡아 이곳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에 방문하였다. 동행자들은 이곳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를 관계자이자 자주 방문하는 커플이었으며, 그들 덕분에 푸짐하게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번에 내가 먹은 C.R.E.A.M버거도 괜찮았다. 홀스레디시 기반 소스에 두툼한 고기패티와 배이컨과 치즈의 조합으로, 고기위주이지만 홀스레디시의 특유의 맛 덕분에 맛있었다. 보통 어니언링을 맛있게 만들기 어려운데 이곳의 양파튀김은 꽤 맘에들었다. 양파식감이 살짝 살..
202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