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 디즈니 올스타 스포츠 리조트 후기 (Disney's All-star sports resort)

2024. 7. 15. 11:08미국 플로리다 신혼여행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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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신혼여행 시리즈
1. 플로리다 신혼여행 프롤로그 ('23/8/23~9/2):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36
2. 델타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사용 후기 ('23년 8월, 미네아폴리스-올랜도):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37
3. 미국 플로리다 - 올랜도 가볼만한 여행지 추천 5선: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38
4. 미국 플로리다 - 마이애미(+근교) 가볼만한 여행지 추천 6선: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39
5. 미국 플로리다 - 신혼여행 예산 정리: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40
6. 미국 플로리다 - 올랜도 공항에서 웨스트 팜 비치까지: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41
7. 미국 플로리다 - 마이애미에서 키웨스트까지 (+코스트코 보급):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42
8. 미국 플로리다 - 키웨스트 둘러보기 (미국 최남단점, 듀발 스트리트, 그리고 닭):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43
9. 미국 플로리다 - 드라이 토르투가스 국립공원 방문기 1편: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44
10. 미국 플로리다 - 드라이 토르투가스 국립공원 방문기 2편: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45
11. 미국 플로리다 - 키웨스트 마지막 저녁(@DJ's Clam Shack), 마이애미 복귀: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46
12. 미국 플로리다 - 여유로운 휴식, 가벼운 발걸음 @마이애미 비치와 아벤츄라 몰: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47
13. 미국 플로리다 - 마이애미 말린스 경기 직관기! (vs 워싱턴 내셔널즈):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48
14. 미국 플로리다 - 여유로운 휴식2 (빨래방의 도박!?):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49
15. 미국 플로리다 - 마이애미 비치 & Sawgrass mills 아울렛 & 올랜도 가는 길: https://tastyrestaurant.tistory.com/350

 

디즈니 월드는 연간 5800만명이 방문하고, 이곳 올랜도 디즈니월드의 경우 2022년 기준 1700만명이 방문한 엄청난 관광지 중 하나이다. 덕분에 디즈니월드 근처에는 디즈니에서 운영하는 호텔뿐만아니라 근처에는 굉장히 많은 숙소들이 있다. 

 

본격적으로 디즈니월드에 들어가기 앞서 숙소에 대해서 간단히 짚고 넘어가려한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디즈니 리조트에 묵는것은 선택이 아닌 강한 추천의 영역이다. 숙소의 질이 나쁘지도 않은데 혜택이 꽤 있기 때문.  

 

# 디즈니 리조트 혜택

우선 혜택부터 읊으면, 1) 모든 파크에서 가깝다는 장점이 있으며, 2) 디즈니월드까지의 교통편이 무한 제공되고, 3) 개장 전 30분에 미리 입장할 수 있는 권리도 주어진다. 때문에 연중 붐비는 디즈니월드에서는 어트랙션 한개라도 더 빠르게 탈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다. '시간은 금'이지 않겠는가. 덕분에 우리는 첫날 매직 킹덤에서 가장 인기있는 Seven Dwarfs Mine Train을 바로 탈 수 있어 시간절약을 할 수 있었으며, 모든 리조트를 갈 때 개장시간에 맞추어 입장했었다. (참고로 폐장시간도 칼같이 지켜서 정말 티백에서 차를 재탕 삼탕 우려내는 진국여행이었다).

 

# 디즈니 리조트?

우리는 적당한 가격의 숙소를 찾고 있었기에 3성급 리조트중 하나인 올스타 스포츠 리조트에 숙소를 마련했다. 퀄리티가 나빴느냐? 전혀 그렇지 않다. 기본적인 부분은 다 갖춰져 있으며, 침실과 화장실 청결 또한 모두 괜찮았다. 가격은 대략 하루에 $200. 다만 아주 저렴하고 편하다는 느낌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쾌적하게 있고 싶다면 4성, 5성급의 디즈니 리조트로 가면 된다. 가격은 $400, $600등으로 두세배씩 오르긴 한다. 가장 저렴한 옵션으로 근처에서 캠핑도 할 수 있다.

 

# 리조트 내 푸드코드

이곳의 음식은 가장 아쉬운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 미국 내 물가기준으로 아주 비싸지는 않은데(메뉴 당 $15 전후) 우선 메뉴가 한정적이다. 전형적인 미국인 식단인 오믈렛, 펜케잌, 햄버거, 샌드위치, 핫도그, 피자 등 이 주를 이룬다. 우리는 아침 팬케잌과 저녁 피자 등을 먹곤 했는데 맛은 괜찮다만 썩 만족스럽지 않다. 메뉴의 다양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국식 메뉴를 몇 번만 먹다보면 따뜻한 컵라면에 볶음김치가 생각이 안날 수가 없다. 참고로 리조트 푸드코트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disneyworld.disney.go.com/dining/all-star-sports-resort/end-zone-food-court/menus).

 

덕분에 바리바리 싸들고온 라면과 햇반(+참치캔과 김은 덤)이 꿀맛이기도 했다. 특히 미국식의 기름지고, 치즈가 흘러내리고, 밀가루가 위장을 지배하는 식단에 지칠 것 같다면 컵라면 및 간단식을 챙겨오는것이 필수일 수도 있다. 리조트에서 외부로 나가기도 여의치 않다. 차를 빌렸다면 근처에 패스트푸드점이 있긴하지만 여전히 미국주식인 햄버거와 피자가 주를 이루긴 할 것이므로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올랜도 도심까지도 꽤 거리가 있다. 다시 반복하지만 한식을 가져오는것 또한 강한 추천사항이다. 

 

# 이 외

이 외에는, 기념품 컵을 구매하면 숙소내에서 탄산음료를 무한으로 리필해 마실 수 있어서 더운여름 수분섭취에 큰 기여를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도 숙소 바로 앞에 있으며 어른을 위한 간단한 Bar도 있다. 때문에 가족단위로 방문했을 때도 정말 마음편히 쉬다가기 좋다는 생각이다. 다만 나는 이곳 한 곳만 가봤기 때문에 디즈니 리조트 별 상대적인 비교는 쉽지 않지만, 지금까지 다녀본 숙소 기준 절대적으로 비교했을때 괜찮다는 점도 유념하면 좋겠다.

 

아래부터는 사진으로 부연설명, 제대로 못찍은 사진이 많아서 이곳저곳에서 빌려온 사진들도 있으나 내가 본 것과 완전히 동일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로비

리조트에 도착하면 로비에서 체크인을 한다. 역시 디즈니 리조트라 그런지 직원들이 일반 호텔보다 더 상냥하고 친절하다. 

 

 

 

 

구피의 선물샵

굿즈 좋아하는 미국, 로비 바로옆에 있는 선물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리는 이곳을 참새가 방앗간 가듯 자주 방문하여 이것저것 구매했다. 

 

 

 

 

올스타 스포츠 전경

올스타 '스포츠'리조트 답게 스포츠를 컨셉으로 리조트를 만들어 놓았다. 올스타 뮤직과 올스타 무비는 마찬가지로 음악과 영화 컨셉이겠지.

 

 

 

미키동상

방으로 가는 길에 만난 미키동상.

 

 

 

 

아침 출정길

개장하자마자 입장하려는 분들이 많기때문에 다들 아침 일찍 분주히 움직인다. 

 

 

 

 

숙소 내부

숙소 내부는 위와 같다. 사알짝 좁은거 외에는 대체적으로 괜찮았다. (제대로 사진을 찍은게 없어서 다른분 사진 빌려쓴다.)

 

 

 

 

로비/푸드코트/수영장/바 근처

저녁시간에 찍은 사진

 

 

 

 

치즈 피자

가장 가성비 좋고 맛도 좋았던 치즈피자다. 한판에 $22에 양도 푸짐하다. 

 

 

 

 

떡볶이

하지만 다양하지 못한 메뉴에 질린 우리는 싸들고온 떡볶이도 종종 까먹고, 

 

 

 

 

아침 (소세지, 베이컨, 그리고 팬케잌)

아침으로 먹은 미국식 아침 식사. 에너지 소모가 많은 날에는 하루시작하기 좋은 음식이다. 

 

 

 

 

페페로니 피자

맛있어서 또 주문한 페페로니 피자. 역시나 가성비 좋고 맛도 괜찮다. 

 

 

 

 

라면

하지만 라면 못잃어. 탄수화물이 좀 많아보이지만 맛이 아주 좋았다. 파크내에서 먹은 음식도 다음에 올리겠지만 대략 위와같은 조합으로 먹었다. 균형잡힌 미국식/한식 식단이랄까. 

 

출처

[1]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194247/worldwide-attendance-at-theme-and-amusement-parks/#:~:text=In%202022%2C%20the%20United%20States,most%20visited%20amusement%20park%20worldwide.

[2] https://disneyworld.disney.go.com/dining/all-star-sports-resort/end-zone-food-court/menus

[3]https://disneyworld.disney.go.com/resorts/all-star-sports-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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